복음의 일꾼이 되자       07.1.15(주현절2주/임명주일)

              엡3:7

 본문은 사도 바울이 자신을 가리켜 “복음의 일꾼”임을 나타내고 있다. “이 복음을 위하여 그의 능력이 역사하는 대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 우리도 바울처럼 복음의 일꾼이 되어야 한다. 교회에는 여러 가지 일이 있고 또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다. 그러면 바울처럼 우리가 복음의 일꾼이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Ⅰ.우리도 복음을 위해서 일꾼이 되었음을 믿어야 한다.

 1.복음의 요소는 구원, 평안, 소망, 생명, 믿음이다. 기쁜 소식이 되려면 누구든지 믿기만 하면 복음이 약속하고 있는 구원과 평안과 소망과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

 2.복음에 대한 다른 이름들을 살펴보면 복음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알 수 있다. 복음을 하나님의 복음, 은혜의 복음, 구원의 복음, 영원한 복음이라고 한다.

 3.복음을 위한 일꾼은 예수님과 그가 행하신 일과 말씀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구원과 평화와 소망과 생명을 얻는 믿음의 은혜를 증거하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일꾼의 사명이다.

Ⅱ.우리도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 때문에 일꾼이 되었음을 믿어야 한다.

 1.바울은 자신이 복음의 일꾼이 된 것은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는 기독교를 핍박하는 자였다. 이런 사람이 복음의 일꾼이 된 것은 기적이고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능력의 역사 때문이라는 것이다.

 2.바울은 자신이 복음의 일꾼이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 때문이라고 말한다. 박해자이기 때문에 멸망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하나님이 그를 은혜로 긍휼이 여기셔서 주님을 만나게 하셔서 그 길에서 돌이키게 하시고 또한 이방의 사도가 되게 하신 것이다.

Ⅲ.우리도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음을 믿어야 한다.

 바울이 하나님의 일꾼인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일꾼인 것을 믿어야 한다.

 1.하나님의 일꾼은 종처럼 일하는 사람이다. 종처럼 일을 하는 것은 섬기는 자세로 그리고 아무 대가도 바라지 않고 일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시험에 드는 것은 종처럼 일하지 않고 주인처럼 일하기 때문이다.

 2.하나님의 일꾼은 청지기처럼 일하는 사람이다. 청지기가 주인의 뜻을 따라 일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일꾼은 선한 청지기 같이 일을 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결산해야 할 청지기임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3.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의 동역 자들이다. 하나님의 동역 자들이란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란 뜻이다. 다른 하나는 하나님을 위하여 다른 사람과 함께 일하는 자란 뜻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로 일꾼이 된 것을 감사하며 금년 한 해 동안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을 많이 하는 충성스러운 일꾼이 되자. 특별히 복음의 일꾼이 되어서 복음의 기쁜 소식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는 일에 함께 기도하며 헌신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