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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인물-52 여로보암의 죄(왕상12:25-33)
황영찬 2012-01-15 추천 0 댓글 0 조회 1522
 

구약인물52        여로보암의 죄       12.1.11(수요기도회)


                         왕상12:25-33


 여로보암은 솔로몬의 심복 느밧의 아들로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어리석게 행동하므로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이 된 사람이다.

 그는 자기의 왕권에 대해 불안을 느꼈다. 즉 민심이 자기에게서 돌아설까봐 걱정을 했다. 그래서 그는 예루살렘의 성전을 대신할 제단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것이 그 자신과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을 섬기게 만드는 일이 되었다.


Ⅰ.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왕이 되었는데도 감사치 않았으니 죄다(24절).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따라 돌아갔더라(24절)”

 유다 왕 르호보암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군사를 모집하였을 때 유다와 베냐민 족속으의 용사 18만 명이 모였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 스마야(12:22)를 시켜 이스라엘을 치지 말고 돌아가도록 하셨고 그 말대로 용사들은 돌아갔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지켜주신 것이다.


 1.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교만한 사람이다.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자기가 적임자임을 내세우는 것은 교만하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를 왕으로 세운 것은 자기가 적임자이기 때문이다. 나 말고 다른 사람은 없다고 여기는 것이다. 이것이 교만이다.


 2.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무지의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아는데 본인이 모르고 있는 것은 어리석고 무지하기 때문이다.


 3.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지 않고 그래서 필요할 때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없다.

 “만일 이 백성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제사를 드리고자 하여 올라가면 이 백성의 마음이 유다 왕 된 그들의 주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서 나를 죽이고 유다의 왕 르호보암에게로 돌아가리로다 하고(27절)”

 하나님이 자기를 세워 이스라엘의 왕을 세웠다고 하는 것을 믿지 않으니 걱정이 앞서게 된 것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가 근심과 걱정을 많이 하는 것은 모든 것을 자기가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많은 것을 하나님께 맡기기 때문에 걱정을 하지 않게 된다.


Ⅱ그는 하나님 대신 금송아지를 만들었으니 죄다.

 그는 자기를 위해 종교를 만든 사람이다. 사람들을 미혹케 하는 종교를 사교라고 하는데 여로보암 왕이 만든 종교가 사교이다.


 1.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하는 것이 사교다.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 하고(28절)”

 금송아지가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해냈다고 하였으니 거짓말이다.

 이처럼 하지 않은 것을 했다고 하는 것이 사교이다.


 2.할 수 없는 것을 한다고 하는 것이 사교이다.

  금송아지는 그들을 구원하지 못한다.

  금송아지는 그들에게 복을 내릴 수 없다.


 3.해도 소용이 없는 것을 하게 하는 것이 사교이다.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이는 백성들이 단까지 가서 그 하나님에게 경배함이더라(30절)”

 그들이 소용없는 일에 시간과 물질을 많이 드려 정성을 다했다고 하더라고 그것은 소용이 없는 일이다. 아무런 유익도 없는 대신 손해가 될 뿐이다.

 “--이 일이 죄가 되었으니--”


 4.겉모양은 비슷하여도 내용이 다른 것은 사교이다.

  1).제단이 있으나 참된 제단이 아니다.

   “하나는 벧엘에 두고 하나는 단에 둔지라(29절)”

  2).제사장이 있으나 참된 제사장이 아니다.

   “그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사장을 삼고(31절)”

  3).절기를 비슷하게 정했으나 참된 절기가 아니다.

   “여덟째 달 곧 그달 열다섯째 날로 절기를 정하여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고 제단에 올라가되 벧엘에서 그와 같이 행하여 그가 만든 송아지에게 제사를 드렸으며 그가 지은 산당의 제사장을 벧엘에서 세웠더라(32절)”

   절기를 임의로 정하였다.

   “--그달 열다섯째 날로 절기를 정하여 유다의 절기와 비슷하게 하고--”


Ⅲ.그가 모든 종교와 절기를 멋대로 정했으니 죄이다.


 1.그는 자기 마음대로 우상을 만들었다.

 “이에 계획하고 두 금송아지를 만들고 무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다시는 예루살렘에 올라갈 것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너희의 신들이라 하고(28절)”

  1).만들어진 우상을 섬기는 것도 큰 죄인데 그는 우상을 만들었고,

  2).자기만 섬기는 것도 큰 죄인데 백성들에게 섬기도록 했으니 더욱 큰 죄이다.


 2.그는 자기 마음대로 제사장을 세웠다.

 “그가 또 산당들을 짓고 레위 자손 아닌 보통 백성으로 제사장으로 삼고(31절)”

 그가 산당에서 금송아지를 섬기게 하니 레위인이 도망을 갔다.

 그러면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야 하는데 그는 임의로 보통 백성 중에서 제사장을 세운 것이다.

  1)제사장을 도망가게 한 것도 잘못인데

  2).아무나 세워 제사장을 세웠으니 큰 죄이다.


 3.그는 마음대로 절기도 만들었다.

 “그가 자기 마음대로 정한 달 곧 여덟째 달 열다섯째 날로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절기를 정하고 벧엘에 쌓은 제단에 올라가서 분향하였더라(33절)”


 교훈과 적용


1.참된 종교는 계시의 종교이다.

 사람이 만든 것은 우상이지 참된 종교가 아니다.

 사람이 우상을 만드는 것은 어리석기 때문이거나 이기심 때문이다.


2.참된 종교는 영원한 것이다.

 사람이 만든 것은 수시로 변한다.

 진리는 수시로 변하는 것이 아니다.


3.참된 종교는 몇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유익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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