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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인물-57 호렙산의 엘리야(왕상19:9-18)
황영찬 2012-02-19 추천 0 댓글 0 조회 2198
 

구약인물57        호렙산의 엘리야          12.2.15(수요기도회)


                           왕상19:9-18

 갈멜산의 대결에서 승리한 엘리야 선지자는 백성들을 시켜 바알의 선지자를 기손 시내에서 죽이게 했다. 이것을 알게 된 이세벨 왕비는 엘리야를 반드시 죽이겠다고 나섰다.

 위기에 처한 엘리야는 도망가다가 하나님을 만나 하나님의 지시대로 호렙산으로 갔다. 거기서 그는 하나님의 하나님을 만나고 그 말씀을 들었다.

 이사건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배우게 된다.


Ⅰ.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고 물으셨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왜 물으셨을까?


 1.세상을 겁내어 굴에 들어가 숨어 있는 그에게 왜 여기 있느냐고 물으셨다   “엘리야가 그 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9절)”. 

 하나님은 굴에서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서라고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가서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라--”

 하나님은 어디서든지 말씀하실 수 있지만 엘리야가 숨어있는 굴속에서 말씀하지 않으시고 밖에 나가서 기다리라고 하셨다.

 겁 낼 것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2.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얼굴을 가리고 굴 어귀에 있는 그에게 왜 여기 있느냐고 물으셨다.

 “엘리야가 듣고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가 굴 어귀에 서매 소리가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13절)”

 엘리야는 하나님의 지시대로 굴 밖으로 나가기는 했지만 굴 어귀에 서 있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얼굴을 가리는 것도 굴 어귀에 있는 것도 아니었다. “여호와 앞에서 산에 서 있는 것”이었다.


Ⅱ.하나님은 엘리야에게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보여주셨다.

 “--여호와께서 지나가시는데 여호와 앞에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나 바람 가운데에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 바람 후에 지진이 있으나 지진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며(11절)”

 “또 지진 후에 불이 있으나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12절)” 


 1.하나님의 임재는 기적을 통해 이뤄지는 예가 많았으나 엘리야에게는 그렇게 하시지 않으셨다.

 이것은 엘리야가 예상 못한 일이었다.

 기적에 익숙해 있던 엘리야에게 기적이 나타나지 않아도 하나님이 임재하심을 깨닫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2.하나님의 임재는 세미한 소리로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불 가운데에도 여호와께서 계시지 아니하더니 불 후에 세미한 소리가 있는지라(12절)”

 하나님 임재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것이고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데에는 말씀이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불 가운데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소리가 중요한 것이다.

 하나님의 소리는 우레 소리처럼 크든지 엘리야의 경우처럼 세미한 것이든지 들을 수 있고 깨달을 수 있으면 된다. 소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소리로 전달되는 하나님의 뜻이 중요한 것이다.   


Ⅲ.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알지 못했던 일을 깨우쳐 주셨다.


 1.엘리야는 도망가야 산다고 믿었으나 하나님은 그를 돌려보내셨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길을 돌이켜 광야를 통하여 다메섹에 가서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15절)”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얼마 동안 쉬지도 못하고 되돌아가도록 명령하셨다.


 2.엘리야는 자기의 일이 다 끝났다고 믿었으나 하나님은 그에게 새롭고 큰  일들을 맡기셨다.

  1)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라고 하셨다.

  “--다메섹에 이르거든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고 (15절)”

  하나님은 이방 나라도 다스리고 계심을 보여주셨다.


  2).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라고 하셨다.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고--(16절)”

  3).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고 하였다.

  “--또 아벨무흘라 사밧의 아들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16절)”

  4)하나님은 그들이 중요한 인물이 될 것을 말씀하셨다.

  “하사엘의 칼을 피하는 자를 예후가 죽일 것이요 예후의 칼을 피하는 자를 엘리사가 죽이리라(17절)”


 3.엘리야는 자기만 남았다고 믿었으나 하나님은 믿음의 사람을 많이 남겨두셨다고 하였다.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18절)”


 교훈과 적용


 1.어떤 장소는 하나님과 교통하기에 좋은 곳이 됨을 배워야 한다.

 호렙산에서 하나님은 엘리야를 만나셨고 또 그에게 많은 것을 깨우쳐 주셨다. 새로운 사명을 주시기도 하였다.


 2.인간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일을 속단해서는 안 됨을 배워야 한다.


 3.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여러 가지 면에서 최선의 방법임을 배워야 한다.

  1).마지막까지 하나님께 충성하는 방법이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죽겠다고 하는 엘리야에게 죽음을 각오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을 맡기셨다.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람의 왕이 되게 하는 것이나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하는 것은 생명을 내놓을 각오를 가지고 해야 할 일인 것이다.

  2).하나님의 일은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3).하나님의 일을 할 때 하나님의 보호를 받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생명의 위협을 받고 두려워하는 엘리야에게 새로운 일을 맡기시므로 두려움을 이기게 하셨다. 그를 안전하게 지켜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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