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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인물-59 세 사람의 오십 부장(왕하1:1-16)
황영찬 2012-03-05 추천 0 댓글 0 조회 1678
 

구약인물59       세 사람의 오십 부장           08.1.6(찬양예배)


                             왕하1:1-16

 아하시야 왕이 난간에서 떨어져 병이 악화되자 왕은 사자들을 시켜 에글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언제 병이 낫겠는가 물어오도록 했다. 하나님의 지시를 받은 엘리야는 왕의 사자들을 만나 왕이 하나님을 젖혀놓고 우상에게 묻게 하였으므로 병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죽으리라고 말했다. 왕은 하나님의 사자가 엘리야인 것을 확인한 후 오십 부장을 보내 엘리야를 잡아오도록 했다. 그 결말이 어떻게 나며 그 교훈은 무엇인지 배우도록 하자.


Ⅰ.첫째 오십부장은 엘리야를 일반 사람 다루듯 하다가 자기와 부하의 생명을 잃었다.

 “이에 오십 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매 그가 엘리야에게로 올라가 본즉 산꼭대기에 앉아 있는지라 그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9절)”


 1.그는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르고 있으나 하나님의 사람으로 대우하고 있지 않았다.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10절)

 왜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기를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이라고 말하였을까?

 매튜 헨리는 “이 오십부장이 아주 냉소적으로 그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불렀고 엘리야는 내가 진정 그러하다면 너는 그러한 농담에 대해 값비싼 대가를 치러야 할지니라.”고 해석하였다.


 2.오십부장은 왕의 명령을 집행하러 온 자기의 임무에만 관심을 두었던 사람이다.

 왕의 명령은 이렇게 내려졌는데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지 또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달라고 하는 것이 지혜로운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3.그는 자기의 임무도 완수하지 못하고 자기와 부하의 생명을 잃었다.

 결국 실패자가 된 것이다.


Ⅱ.둘째 오십부장은 먼저 사람이 실패한 방법을 행하면서 성공을 바라다가 자기와 부하의 생명을 잃었다.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니 그가 엘리야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속히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하니(11절)”


 1.그는 전임자의 사건을 통해 교훈을 얻는데 실패를 했다.

 동료들의 죽음 때문에 엘리야에 대하여 분노를 느꼈기 때문이다. 


 2.그는 왕의 명령을 충성스럽게 이행하기 위해 보다 강조를 했다.

 “--왕의 말씀이 속히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왕이 그렇게 시켰을지라도 그런 말을 빼야 할 터인데 그는 앞의 사람과 비교해서 나아진 게 없었다.

 두 번 째 오십부장은 “속히”를 덧붙였다.


 

Ⅲ.세 번째 오십 부장은 엘리야를 선지자로 대우하여 자기와 부하의 생명을 구하였다.

 “왕이 세 번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보낸지라 셋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 앞에 이르러 무릎을 꿇어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명의 생명을 다인은 귀히 보소서(13절)”


 1.그는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를 뿐만 아니라 무릎을 꿇었다.

 “오십 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 앞에 무릎을 꿇어 이르되--”

 그는 진정으로 엘리야를 하나님의 사자로 믿었었다.


 2,그는 왕의 명령을 전하는 대신 긍휼을 구하였다.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전번의 오십 부장 둘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거니와 나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하매(14절)”

 이것은 하나님의 사자의 권위를 인정한 결과이다.


 3.그는 왕에게로 가야한다고 한 마디 말도 하지 않았으나 그의 생명도 구하고 임무도 완성하게 되었다.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내려가라 하신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그와 함께 내려와 왕에게 이르러(15절)”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한 가지만 잘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도 잘 되는 복이 임하는 것이다.


 교훈과 적용


 1.하나님의 진노가 크심을 알아야 한다.

 아하시야 왕이 우상에게 묻게 한 것이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왔다.

 엘리야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은 것이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왔다.

 엘리야를 잡아오게 한 왕의 명령이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왔다.

 두 오십부장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왕의 명령을 더 귀하게 여기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왔다.


 2.하나님의 사자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지키기 위해 102명의 사람을 불로 살랐다.

 엘리사를 대머리라고 놀린 아이들 40명이 암콤 두 마리에 의해 찢겨 죽었다(왕하2:23-25).

 하나님이 그의 사자를 철저히 보호하시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위해 목숨을 내놓고 충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3.같은 일이라도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와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게 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

  1).지혜로운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었기 때문이다.

  2).지혜로운 사람은 믿음으로 문제에 접근했기 때문이다.

  3).하나님은 은혜를 입은 사람에게 은혜를 더하신다.

  그는 자기와 부하의 생명도 구하였거니와 임무도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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