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03 가사에 대한 경고 09.10.4(찬양예배)
암1:6-8
하나님은 가사에 대한 심판을 경고하셨다.
가사는 불레셋의 대표 도시이다. 불레셋의 5대 도시는 가사와 8절에 나오는 아스돗, 아스글론, 에글론과 그리고 가드이다. 본문에 가드가 등장하지 않은 것은 이미 멸망하였거나 오래 전에 그 중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Ⅰ.불레셋의 어떤 힘도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수 없음을 보여준다.
1.불레셋의 경제적인 부와 번영의 힘도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수 없다.
불레셋은 모든 자원이 풍부하고 비옥한 평원이었다.
그들은 육로와 해상의 무역을 통해 상업적 이익을 누리고 있었다.
2.불레셋의 연합이나 동맹이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수 없다.
불레셋의 다섯 도시들은 서로 동맹하고 있었다.
각 도시들은 다른 도시들을 지원하였고 각각 국방군에 파견대를 보냈다.
3.불레셋의 강력한 동맹국의 힘도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수 없다.
불레셋은 에돔을 동맹국으로 두고 있었다.
그러나 심판과 징벌의 날에 에돔은 동맹국 불레셋을 구할 수가 없었다.
4.불레셋의 철저한 준비도 하나님의 심판을 막을 수 없다.
불레셋은 이스라엘의 대장장이들을 모두 잡아갔고 대장간을 없애 낫을 만드는 일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병장기를 만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인간의 책략은 적을 완전히 섬멸하려고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하지만 결국 징벌의 날에는 망하게 되는 것이다.
Ⅱ.하나님의 징벌은 그들이 범한 죄 때문에 받게 되는 것임을 보여준다.
1.불레셋의 서너 가지 죄 때문에 하나님이 그 벌을 돌이키지 않으시겠다고 하셨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가사의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6절)”
모든 죄가 마땅히 받게 될 벌이 있는데 그 벌을 취소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신 것이다.
벌을 취소하지 않으시는 것은 “서너 가지 죄” 때문이다. 서너 가지 죄는 많은 죄와 계속되는 죄의 뜻이 있다.
2.불레셋의 특별한 죄는 포로들을 끌어다가 에돔에 넘긴 것이다.
“--이는 그들이 모든 사로잡은 자를 끌어 에돔에 넘겼음이라(6절)”
1).이것은 불레셋이 유다를 침략하여 여호람의 아들들과 왕궁의 재물을 약탈해 간 것(대하21:17)을 가리킨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2).산헤립이 유다를 침공했을 때 불레셋으로 피난한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들이 피난민들을 사로잡아 헬라인에게 팔아 넘겼거나(욜3:4-6), 본문의 내용처럼 에돔인들에게 팔아넘겼을 것이다. 에돔인들은 이스라엘 민족이라면 모두 끌어갔고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했다.
Ⅲ.하나님께서 불레셋에 내리실 징벌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다.
1.하나님께서는 불을 보내신다고 하였다.
“내가 가사 성에 불을 보내리니 그 궁궐들을 사르리라(7절)
불은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하며 소돔 고모라 성을 멸망시킬 때 유황불로 심판을 하셨다.
불은 전쟁을 의미하였다. 전쟁은 가장 큰 재난으로 인명과 재난의 손실을 가져왔다.
가사는- 히스기야 왕 때에 산헤립이 유다를 침공하였을 때 정복되었으며 또한 애굽 왕 바로와 알렉산더 대왕에게도 정복당하였다.
아스돗은- 웃시야 왕에게(대하26:6), 앗수르 왕 사르곤의 군대 장관 다르단에게(사20:1), 그리고 애굽왕 사메티쿠스(BC 635)에게 각각 공격을 받았다.
아스글론- 산헤립의 비문에, 아스글론의 스데기야 왕이 나의 멍에 지기를 거부하므로 그와 그 열조의 집의 모든 신들과 그의 아내와 그 아들들과 딸들과 형제들과 그 집의 모든 씨를 내가 없이 하였고 그를 앗시리아로 보내었도다. 아스글론 사람들을 그들의 전왕에 손에 붙였으며 그에게 공물을 바치도록 만들고 내게 충성을 바치도록 하였으니 그는 내 신하가 되었도다--“라고 쓰여 있다.
에그론- 역시 산헤립 비문에 “--내가 에그론에 쳐들어가서 제사장들과 (반란) 죄를 범한 우두머리를 죽였고 그들의 시체를 막대기에 달아 시가를 행진하였도다. 반항하는 사악한 시민들을 전리품으로 삼았도다”라고 씌어 있다.
2.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끊으시고, 치셔서 멸망시키시겠다고 하셨다.
“내가 또 아스돗에서 그 주민들과 아스글론에서 규를 잡은 자를 끊고 또 손을 돌이켜 에그론을 치리니 불레셋의 남아있는 자가 멸망하리라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8절)”
1).하나님께서 남아있는 자까지 멸망시키신다고 하신 것은 철저한 심판이심을 나타낸 것이다.
2).그들이 이런 심판을 받게 된 것은 그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였고 약탈하였기 때문이다.
3).또 그들 성읍이 바로 우상의 중심지였으며 인신매매의 중심지가 되었기 때문이다.
교훈과 적용
1.하나님은 선악 간에 보응을 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2.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적한 죄를 간과하시지 않음을 믿어야 한다.
지금도 교회나 성도들을 대적하는 자를 엄히 다루시고 계신다.
3.하나님은 심판을 내리시기 전 경고하심을 믿어야 한다.
그들이 돌이키도록 긍휼을 베푸시는 것이다.
그들이 변명하지 못하도록 증거를 삼기 위해서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경고하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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