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엘04 여호와 날의 경고 12.2.19(주일찬양예배)
요엘2:1-11
1장에서 언급된 여호와의 날이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여호와의 날은 애굽 앗수르 바벨론 에돔 곡 등 수없이 많은 이방 나라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이 끊임없이 침략과 수탈을 당하면서 생겨난 사상으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이방나라들과 전쟁을 하여 불우한 현시대를 마감하고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전혀 새로운 세계를 성취한다는 사상이었다.
그러나 요엘 선지자에 의하면 오히려 여호와의 심판이 이방보다는 이스라엘에 치중되고 있다.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은, 백성들은 원하는 것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고 선지자는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Ⅰ.하나님은 나팔을 불라고 명령 하신다.
“시온에서 나팔을 불며 나의 거룩한 산에서 경고의 소리를 질러 이 땅 주민들로 다 떨게 할지니 이는 여호와의 날이 이르게 됨이니라 이제 임박하였으니(1절)”
1.나팔을 불라고 하는 것은 여호와의 날이 임박하였음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나팔을 부는 것은 종교적인 의식이나 전쟁과 같은 중대한 사건을 알릴 때이다.
그러므로 나팔을 부는 것은 전쟁처럼 위급한 일이고 하나님 앞에서의 엄숙한 소식임을 나타낸다.
2.나팔을 불라고 하는 것은 모든 백성에게 경고하기 위해서이다.
나팔 소리는 모든 사람이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경고를 하는 것은 준비케 하기 위해서이다.
3.하나님의 성산에서 나팔을 불라고 하신 것은 하나님이 명령하셨음을 나타내기 위해서이다.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하는 뜻이다.
백성들에게 금식과 회개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Ⅱ.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1.많고 강한 군대의 침입이 있겠다고 하셨다.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이는 많고 강한 백성이 이르렀음이라 이와 같은 것이 옛날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대대에 없으리로다(2절)”
1).그 날은 어둡고 캄캄한 날로 묘사되었다.
“곧 어둡고 캄캄한 날이요 짙은 구름이 덮인 날이라 새벽 빛이 산 꼭대기에 덮인 것과 같으니--”
2).이와 같은 것은, 옛날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일이다.
처음 있는 일이라는 뜻이다.
2.불이 모든 것을 태우리라고 하였다.
“불이 그들의 앞을 사르며 불꽃이 그들의 뒤를 태우니 그들의 예전 땅은 에덴 동산 같았으나 그들의 나중의 땅은 황폐한 들 같으니 그것을 피한 자가 없도다(3절)”
1).그들의 앞과 뒤를 불로 사르겠다고 하였다.
그래서 에덴 동산 같은 땅이 황폐한 들과 같이 된다고 하였다.
2).그것을 피한 자가 한 사람도 없다고 하였다.
그만큼 철저함을 나타낸다.
3.메뚜기 떼의 재앙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1).“그의 모양은 말 같고 그 달리는 것은 기병 같으며(4절)”라고 한 것은 메뚜기 재앙을 비유한 것이다.
“--강한 군사가 줄을 벌이고 싸운 것 같으니(5절)”라고 한 것은 메뚜기 재앙을 나타낸 것이다.
“그들이 용사 같이 달리며 무사 같이 성을 기어 오르며 각기 자기의 길로 나아가되 그 줄을 이탈하지 아니하며(7절)”
이상의 비유는 메뚜기 재앙에 대한 것이 분명하다.
2).메뚜기 재앙 앞에서 두려워하는 백성의 모습이 나온다.
“그 앞에서 백성들이 질리고 무리의 낯빛이 하얘졌도다(6절)”
3).그 재앙의 심각성을 묘사하고 있다.
“그 앞에서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떨며 해와 달이 캄캄하며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10절)”
메뚜기 떼로 말미암아 하늘이 가려진 상태임을 마타낸 것이다.
Ⅲ여호와의 심판은 크고 두려운 날이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 지르시고 그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11절)”
1.여호와께서 직접 그의 군대를 지휘하신다.
“여호와께서 그의 군대 앞에서 소리 지르시고 --”
반드시 이뤄질 일임을 나타낸다.
2.여호와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한 자이다.
“--의 진영은 심히 크고 그의 명령을 행하는 자는 강하니--”
그러므로 반드시 하나님이 말슴하신 대로 이뤄질 것이다.
3.여호와의 날은 크고 두려운 날이다.
당할 자가 없는 것이다.
“-- 여호와의 날이 크고 심히 두렵도다 당할 자가 누구이랴(11절)”
아무도 피할 수 없고 막을 수 없다.
교훈과 적용
1.여호와의 날은 전무후무한 재앙의 날이요 심판의 날이다.
그것은 어느 한 가지에 의해서가 아니라 강한 군사의 공격과 불과 그리고 메뚜기 재앙 등이 함께 일어나는 것처럼 최악의 상태가 될 것이다.
2.아무도 여호와의 날을 당할 자가 없다고 하였다.
그것을 막을 자가 없는 것이다.
그것을 피할 자도 없는 것이다.
3.그러나 이런 여호와의 날은 주님 재림의 날에 완성될 것이다.
그러니까 이스라엘에 내리시겠다고 한 여호와의 날은 마지막 때의 여호와의 날과는 구별되는 것이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