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칠절은 맥추절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칠칠은 칠 주를 의미하는데 그것은 처음 보리를 벨 때부터 밀의 추수를 끝낼 때까지의 기간을 나타내기도 한다. 오늘은 칠질절의 규례를 통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감사에 대해서 배우려고 한다.
Ⅰ.칠칠절의 첫날에 대해서 알아보자.
칠칠의 첫날은 어떤 날인가?
1.추수하기 위해 곡식에 낫을 대는 날이다. 9절에 “일곱 주를 셀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일곱 주를
세어“라고 하였다. 추수하기 위해 낫을 대는 첫날인 것이다.
2.첫 이삭 한 단을 바치는 날이다. 레23:10-11에 “-- 너희의 곡물에 첫 이삭 한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라고 하였다. 첫 이삭 한 단을 하나님께 바치는 날이다.
3.그 첫날은 안식일 다음 날이다. 이렇게 첫째 날에 첫 열매의 곡식 단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은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감사의 신고식과 같은 것이다. 그래야 백성들이 추수를 시작할 수 있고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Ⅱ.칠칠절의 50일 째 날은 어떻게 지켰는가“
1.민족적인 절기로 지켰다. 예루살렘에서 32km이내 즉 80리 이내의 사람들이 다 참석을 했다. 12세 이상의 남자들은 의무적으로 참석을 했다.
2.성회로 선포하였고 아무 노동도 하지 못하게 하였다.
하나님의 은혜로 추수를 마쳤음을 감사드리는 절기인 것이다.
3.모두가 함께 즐거워했고 초대받은 가난한 자와 나그네 레위인들과 공동 식사를 했다. “너와 네 자녀의 노비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11절)”
Ⅲ.칠칠절 후에는 어떻게 하였는가?
1.개인적으로 초실절로 지켰다. 칠칠절의 첫날이나 칠칠절에는 개인적으로 첫 열매를 바칠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래서 칠칠절이란 민족적인 감사절 제사가 끝난 뒤에 개인적인 첫 열매를 바쳤다.
2.복을 받은 대로 예물을 드렸다. 이때 드리는 감사 예물의 특징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복을 받은 것과 비례해서 바치라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원하는 예물이어야 하는 것이다.
3.이것은 하나님이 정해주신 규례였다. 감사절이기 때문에 농사가 잘 될 때는 지키고 흉년이 들었을 때는 그냥 넘어가도 좋은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그들이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생각하며 반드시 지켜야 할 절기였다(12절).
*.우리는 칠칠절의 절기를 통해서 감사하는 원리를 배워야 한다.
1.하나님께 받은바 과거의 은혜와 복을 잊지 않아야 한다.
2.현재 받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잊지 않고 감사해야 한다.
3.감사를 통해서 오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기 위해서 더욱 감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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