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달리십시오. 끝까지 달리십시오!

스티브 파라(Steve Farrar)는 ‘삶의 마지막까지 쓰임받는 하나님 사람’이라는 책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시작하는가가 아니라 어떻게 끝마치는가 하는 데에 있다.” 그리고는 이어서 ... 인내에 실패한 우리들, 지쳐있는 우리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바른 일을 하기 시작하는 데에는 늦은 때란 없다. 당신이 숨 쉬고 있는 동안에 자신의 죄를 주님께 참된 회개로 고백하고 죄 사함을 받는 것은 어느 때라도 결코 늦은 일이 아니다. 당신이 이미 많은 시간을 허비해 왔다 할지라도 내 생각이 틀리지 않았다면 아마도 결승점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당신은 회복할 시간을 가지고 있다. 실패 했다고 해서 다시 일어나서 회복될 수 없다거나 굳건한 끝마침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헤르만 메르빌(Herman Merville)의 말을 들어보십시오. “실패하지 않은 사람은 결코 위대해질 수 없다. 실패는 위대함의 진정한 시금석이다.” 여러분! 우리는 넘어질 수 있습니다. 좌절할 수 있습니다. 실패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도 그랬습니다. 그러나 실패한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서 달렸습니다. 인내 했습니다. 끝까지 달렸습니다. 거기에는 두 가지 중요한 비결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그들의 눈을 예수님께 고정했습니다. 두 번째는, 경기장에서 함께 뛰시며 호흡을 조절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지도해 주시는 주님을 의지했습니다.

어느 날 인생의 경주가 끝나면 우리는 결승선을 통과하고, 이 땅에서의 삶도 끝날 것입니다. 믿음으로 끝까지 굳건하게 경주를 마칠수 있도록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만을 의지하십시오. 우리는 다시 달려야만 합니다. 다시 달리십시오. 끝까지 달려가십시오! 

 -주 안에서 동역자된 담임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