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창립 63주년 기념주일을 맞이하면서!

1953년 봄, 하나님은 이 곳 호반의 도시 춘천에 교회 하나를 세우기로 계획하십니다. 그리고는 몇 명의 하나님의 사람들을 함께 모이게 하셔서 첫 예배를 드리게 하심으로 주님의 피 값으로 세우신 교회, 춘천침례교회가 이 땅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1953년 4월5일에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는 아버지의 놀라운 뜻이 이 땅에 심겨진 것입니다. 돌아보면, 지난 63년의 시간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우리 춘천침례교회를 위해서 참으로 헌신하셨던 지체들이 이제는 70대, 80대가 되신 것을 보면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우리는 확인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교회창립63주년기념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한단어로 오늘을 이야기 한다면, 그 단어는 바로 “은혜” 라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 시간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과 함께 춘천침례교회를 통하여 주님 섬길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서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수고에 만족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여기서 절대로 멈추지 마십시오. 여러분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더욱 주님의 몸 되신 교회를 사랑하십시오. 왜냐하면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교회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분이 바로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장사한지 삼일 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주님을 더욱 사랑하십시오. 그리고 그분의 몸인 교회를 더욱 사랑하십시오.

-주 안에서 동역자 된 담임목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