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목회서신

  • 커뮤니티 >
  • 실로암/목회서신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달리십시오!
최영식 2016-08-27 추천 0 댓글 0 조회 563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달리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한 주간, 각자의 삶의 마당에서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습니까!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격려하심을 경험하는 주일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16년 브라질 리오 올림픽이 대장정의 막을 내렸습니다. 기쁨과 탄식이 공존했던 시간 속에서 우리는 웃기도 하고 안타까움에 한숨을 내쉬기도 했습니다. 모든 선수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이 특별히 힘을 내어서 다음의 목표를 향하여 새롭게 전진하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 합니다.

 

이번에 우리 대한민국 마라톤 국가대표 선수중에 손명준 선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42.195Km2시간 3621초라는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본인의 올해 기록보다도 무려 20분 가량이나 늦은 기록이었고 출전한 155명 가운데 131위라는 좋지 못한 성적을 내었습니다. 기록으로 보면 메달은 아니라도 10위권도 노려볼 만했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이 선수의 외모가 일본 개그맨 출신의 한 선수와 비슷하다고 해서 조롱섞인 비난도 받아야 했습니다. 사람들의 비난은 여지없이 그에게 쏟아졌습니다.

 

그러나 사실 손명준 선수는 마라톤 경기가 있기 바로 전날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해듣습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임종도 지키지 못한채 경기에 집중한다는 것은 상상 이상의 힘든일 이었습니다. 거기에다가 고질적인 허벅지 통증까지 밀려왔습니다. 그러나 손명준 선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뛰고 또 뛰어서 결승선을 통과 했습니다. 그의 최선을 다하여 뛴것입니다. 그렇게 경기를 마친후에 손명준 선수는 귀국길에 올라 아버지의 장례를 치루었습니다. 손명준 선수는 경기후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합니다. “그 어떤 말도 핑계일 뿐입니다. 저는 다시 훈련을 시작하겠습니다.” 

 

인생은 마치 마라톤 경기와 같습니다. 여러분이 경주를 하는 길에서 힘든일도 만나고 통증도 느끼게 될것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뛰어야 합니다. 다시 달리기를 시작하십시오. 끝까지 달리십시오. 믿음으로 끝까지 달리십시오!

 

-주 안에서 동역자 된 담임목사 드립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이 가을을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채우십시오! 최영식 2016.09.03 0 450
다음글 이것을 위해서 꼭 기도하십시오! 최영식 2016.08.21 0 480

200160 TEL : 033-254-4059 지도보기

Copyright © 춘천침례교회.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4
  • Total107,003
  •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