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한 달도 정신 차리고 깨어서 기도합시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대는 정말로 악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점점 모든 면에서 혼탁해져만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말세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날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지만 우리가 만나는 모든 일들가운데 영적으로 분별하여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영적인 잠에 빠져 들지 않도록 주의해야만 합니다.

여러분! 영적으로 깨어 이단을 분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이단들의 목표는 믿는자들입니다. 이단들의 배후에는 사탄이 있습니다. 공중권세 잡은 사탄은 어떻게 해서든지 믿는자 한 사람이라도 더 실족시키고 미혹하기 위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합니다.

최근 보고되고 있는 이단 신천지 포교사례 한 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포섭 대상자에게 접근하여 “오늘 아침 새벽기도할 때 ‘너는 오늘 만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말씀을 들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선교회에서 다니엘 중보기도 회원을 모으고 있는데, 세계에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한 마디만 해 주신다면 선교사님들의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권사님(집사님)이 기도하시면 하나님의 선교사업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하고 “많은 선교사님들이 중보기도 회원인 권사님(집사님)을 위해서도 간절히 기도한다”고 한다. 또한 “저도 권사님(집사님)의 기도제목을 위해서도 기도하겠다”면서 과잉 친절을 베푼다.-

여러분!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기도 부탁하는것과 또 선교사님들이 여러분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 준다는것과 그리고 누군가가 여러분의 기도제목을 위해서 기도해 주는 것, 그것 자체는 나쁜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들은 미혹의 도구로 그것을 이용합니다. 우리가 기도함으로 영적으로 깨어 있지 않으면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그 속을 알지 못하고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끝은 결국 여러분을 진리에서 떠나게 하는데에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요한이서 1:7-11에서 사도요한은 이단을 경계하고 그 악한일에 참여하지 말 것을 이렇게 강하게 당부하고 있습니다.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지나쳐 그리스도의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그 사람은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

분주하고 치열한 삶의 현장을 살아가는 여러분! 영적인 잠에 빠지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거짓된 것을 분별하고 절대로 가까이 하지 마십시오. 그 끝은 멸망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생명을 지키는 일입니다. 12월 한달도 정신차리고 깨어서 기도하시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12월의 첫주일, 담임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