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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인물-34 왕이 된 사울(삼상10:1-7,17-27)
황영찬 2011-09-08 추천 0 댓글 0 조회 524
 

구약인물34      왕이 된 사울         11.9.7.(수요기도회)


                   삼상10:1-7,17-27

 사무엘 선지자가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 사울에게 기름을 부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셨음을 확신하도록 그에게 징조를 베풀어 확신을 가지도록 인도하는 과정이 나타나고 있다.            

  사무엘 선지자가 백성들을 미스바로 모으고 그곳에서 각 지파 별로 제비를 뽑게 하여 결국 사울을 왕으로 선출하게 된다. 


Ⅰ.사울에게 기름을 부은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임을 보여준다.

 “이에 기름병을 가져다가 사울의 머리에 붓고 입 맞추며 이르되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1절)”


 1.하나님이 기름을 붓게 하신 것은 특별히 선택하셨다는 표시이다.

  1).기름을 붓는 것은 특별한 직무를 위해 거룩하게 구별하는 의식이다.

  2).새롭게 왕에게도 기름을 부음으로 왕정이 제사장처럼 하나님이 인정하는 제도가 되었음을 나타낸다.

 

 2.하나님께서 사울에게 기름을 부으셨음을 가르치고 있다.

  “--여호와께서 네게 기름을 부으사---”

  1).기름부음을 받게 된 것은 백성들의 요구에 의해서 이뤄진 일이 아니다.

  2).기름부음을 받게 된 것은 사울이나 그의 부모가 원해서 된 일도 아니다.

  3).사울에게 직접 기름을 부은 사무엘 선지자의 뜻으로 된 것도 아니다.


 3.하나님께서 사울을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으셨음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기업의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셨느냐”

  하나님의 기업인 이스라엘을 위해 하나님이 사울을 세우셨다는 뜻이다.


Ⅱ.사울에게 여러 가지 징조를 주신 것은 그에게 확신을 갖게 하기 위해서이다.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것은 두렵고 떨리는 일이므로 믿을 수 있는 증거가 필요했다.

 사무엘 선지자는 세 가지 징조를 예언했다.


 1.첫째 징조는 암 나귀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는 사실이다.

 “네가 오늘 나를 떠나가다가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두 사람을 만나리니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찾으러 갔던 암나귀들을 찾은 지라 네 아버지가 암 나귀들의 염려는 놓았으나 너희로 말미암아 걱정하여 이르되 내 아들을 위하여 어찌하리요 하더라 할 것이요(2절)”

 이미 선지자를 통해서 암 나귀들을 찾았다는 소식을 들었으므로 그것이 징조가 되기 위해서는 구체적일 필요가 있었다.

  1).장소가 구체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베냐민 경계 셀사에 있는 라헬의 묘실 곁에서--”

  2).만나는 사람이 두 사람인 것을 말하고 있다.

   “---두 사람을 만나리니--”

   숫자의 정확성은 사람들에게 더욱 신뢰를 갖게 한다.

  3).그들이 말할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그들이 네게 이르기를 네가 찾으러 갔던 암나귀들을 찾은지라 네 아버지가 암나귀들의 염려는 놓았으나 너희로 말미암아 걱정하여 이르되 내 아들을 위하여 어찌하리요 하더라 할 것이요”


 2.두 번째 징조는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나 음식을 얻어먹게 된다는 것이다.

 “네가 거기서 더 나아가서 다볼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거기서 하나님을 뵈오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나리니 한 사람은 염소 새끼 셋을 이끌었고 한 사람은 떡 세 덩이를 가졌고 한 사람은 포도주 한 가죽 부대를 가진 자라 그들이 네게 문안하고 떡 두 덩이를 주겠고 너는 그의 손에서 받으리라(3-4절)”

 두 번째 징조도 사울이 확신하기에 좋은 것이었다.

  1).장소가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거기서 더 나아가서 다볼 상수리나무에 이르면--”

  2).만나게 될 사람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하나님을 뵈오려고 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을 만나리니 한 사람은 염소새끼 셋을 이끌었고 한 사람은 떡 세덩이를 가졌고 한 사람은 포도주 한 가죽 부대를 가진지라--”

   1).벧엘로 올라가는 세 사람이다.

   2).그들이 가진 물건이 자세히 설명되고 있다.

     염소 새끼 세 마리, 떡 세 덩이, 포도주 가죽 한 부대 등.

   3).그들이 할 일을 말하고 있다.

    “--네게 문안하고 떡 두 덩이를 주겠고--”

    그들이 정중하게 인사를 할뿐만 아니라 음식까지 준다는 것이다.


 3.세 번째 징조는 선지자들을 만나 사울도 예언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 후에 네가 하나님의 산에 이르리니 그곳에는 불레셋 사람들의 영문이 있느니라 네가 그리로 가서 그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산당에서부터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것을 만날 것이요,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5-6절)”

  1).여기서도 장소가 구체적이다.

   “--네가 하나님의 산에 이르리니 그곳에는 불레셋 사람들의 영문이 있느니라--”

  2)선지자들을 만날 때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산당에서부터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것을 만날 것이요(5절)”

  3).사울에게 일어날 일도 말하고 있다.

   “네게는 여호와의 영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6절)”


Ⅲ.기름 부음을 받은 사울은 새로운 지시를 받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1.기회를 따라 행하라고 하였다.

  “이 징조가 네게 임하거든 너는 기회를 따라 행하라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7절)”

  1).상황에 알맞게 행하라는 뜻이다.

  2).성령이 감동하시는 대로 행하라는 뜻이다.

  3).지금까지 해오던 것처럼 그대로 행하라는 뜻이다.


 2.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으라고 하였다.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1).이제부터는 하나님이 너의 보호자가 되심을 믿으라는 뜻이다.

  2).이제부터는 네가 하는 일에 하나님이 함께 역사하실 것이라는 뜻이다.

  3).이제부터는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말라는 뜻이다.


 3.길갈로 내려가서 7일을 기다리라고 하였다.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네가 행할 일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 동안 기다리라(8절)”

  1).기름부음과 징조가 이뤄졌다고 다 끝난 것이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뜻이다.

  2).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다.

  3).행할 일을 알게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다.


Ⅳ.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해 인도하시고 구원을 베푸신 은혜에 대해서 반복하여 말씀하고 계심을 보여준다.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고 너희를 애굽인의 손과 너희를 압제하는 모든 나라의 손에서 건져내었느니라 하셨거늘(18절)”

 이것은 미스바에서 사무엘 선지자가 백성들에게 말한 것이다.


 1.하나님이 반복하여 말씀하시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의 반역이 너무 큰일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하나님이 서운해 하시는 것이다. 

 인간의 어리석음은 그 크신 하나님의 인도와 구원을 쉽게 잊어버린다.

 “너희는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의 하나님을 오늘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는도다---(19절)”

 

 2.하나님이 반복하여 말씀하시는 것은 이제라도 그들이 돌이키기를 바라시기 때문이다.

 “너희는 너희를 모든 재난과 고통 중에서 친히 구원하여 내신 너희의 하나님을 오늘 버리고 이르기를 우리 위에 왕을 세우라 하는도다 그런즉 이제 너희의 지파대로 천 명씩 여호와 앞에 나아오라 하고(19절)”


 3.하나님이 반복하여 말씀하시는 것은 다른 민족들에게 교훈을 주시기 위해서이다.


Ⅴ.하나님은 그 뜻을 이루실 때 인간이 신뢰할 만한 방법을 사용하심을 보여준다.

 “사무엘이 이에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베냐민 지파가 뽑혔고(20절)”


 1.사울을 이미 기름 부어 왕으로 세웠으나, 그들이 제비로 뽑게 하셨다.

 “베냐민 지파를 그들의 가족별로 가까이 오게 하였더니 마드리의 가족이 뽑혔고 그 중에서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21절)”


 2.사울처럼 하나님이 예정하신 사람은 그곳에 없어도 뽑히게 됨을 보여준다.

 “--기스의 아들 사울이 뽑혔으나 그를 찾아도 찾지 못한지라(21절)”

 그러므로 믿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처럼 자기를 선전하는 일에 나설 필요가 없다.

 일반 사회에서는 자기를 알리려고 애를 쓰지만 하나님은 숨어있어도 찾아서 쓰시는 것이다.

 

 3.제비를 뽑아도 결국 하나님의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자기의 뜻에 맞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고 나중까지 지켜보면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으로 변할 것을 알아야 한다.


Ⅵ.하나님은 때때로 아주 세밀한 부분까지 지도하시는 것을 보여준다.


 1.그들이 사울을 찾을 때 하나님은 사울이 있는 곳을 알려주셨다.

  “그러므로 그들이 또 여호와께 묻되 그 사람이 여기 왔나이까 여호와께서 대답하시되 그가 짐 보따리들 사이에 숨었느니라 하셨더라(22절)”

 사울이 숨어있는 장소까지 말씀하셨다.

 항상 하나님이 이렇게 세밀하게 알려주시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할 때 그렇게 하신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2.사울을 찾을 때 하나님이 즉시 알려주신 일은 이유가 있어서이다.

  1).그들이 하나님께 물었기 때문에 즉 기도하였기 때문에 알려주신 것이다.

  2).그들에게 하나님이 알려주신 것은 사울을 왕으로 세우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빨리 진행시키시기 위해서이다.

 

 3.그들이 사울을 찾을 때 사울이 숨은 것은 두려움 때문이었다.

  1)사울은 자기가 왕이 된다는 것을 두렵게 여겼다.

  2).사울은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했을 것이다.


Ⅶ.하나님이 감동해주셔야 분별력을 갖게 되는 것을 보여준다.

 “사울도 기브아 자기 집으로 갈 때에 마음이 하나님께 감동된 유력한 자들과 함께 갔느니라(26절)”


 1.하나님께 감동된 자들은 사울을 따라갔음을 보여준다.

  1).그들은 제비를 통해 뽑힌 사울을 자기들의 왕으로 받아들였다.

  제비를 통해서 하나님이 인도하셨음을 믿었기 때문이다.

  2).그들은 사울이 하나님이 선택한 이스라엘의 왕이라는 사무엘 선지자의 선언을 믿음으로 받아들였다.

  선지자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처럼 신뢰하였기 때문이다.

  3).그들은 사무엘이 나라의 제도를 가르칠 때 왕에 대한 자기들의 의무를 받아들였다.

  “사무엘이 나라의 제도를 백성에게 말하고 책에 기록하여 여호와 앞에 두고 모든 백성을 각기 집으로 보내매(25절)”


 2.불량배들은 사울을 멸시하였으니 왕에 대한 예의를 갖추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어떤 불량배는 이르되 이 사람이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여 예물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더라(27절)”

  1).그들은 사울을 자기들의 기준으로 판단을 하였다.

  하나님이 세우신 왕을 받아들인 것이 아니라 자기들의 기준으로 평가를 한 것이다.

  2).그들은 사울을 멸시할 뿐만 아니라 왕에 대한 예우도 갖추지 않았다.

  “--어떻게 우리를 구원하겠느냐 하고 멸시하여 예물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니---”

  잘못하는 사람들은 한 가지 잘못으로 그치지 않음을 보여준다.

  그들은 멸시도 하고, 다른 사람이 드리는 예물도 바치지 않았다. 불평하면서도 따르는 사람에 비해 더욱 나쁜 것이다.

   그들은 행한 대로 보응을 받게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무시하였다.


 3.사울은 불량배들에게 멸시를 당하였으나 입을 열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멸시하며 예물을 바치지 아니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더라(27절)”

  1).자기가 참으면 아무 일 없이 넘어갈 일로 판단하였기 때문이다.

  2).쓸데없는 일로 문제를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일일이 반응하게 되면 문제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3).지금은 자기가 나설 때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4).하나님이 다 해결해 주시리라 믿었기 때문이다.


 교훈과 적용


1.사울의 기름부음을 통해서 배우는 하나님의 교훈은 무엇인가?

 1).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세워진다는 것을 배워야 한다.

  그래서 쓸모없어 보이는 사람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소명을 받는 것이다.

 2).하나님의 소명을 받은 사람은 그 일에 필요한 은사를 받게 됨을 배워야 한다.

  준비된 사람을 부르시나 하나님은 그에게 필요한 능력을 공급하시는 것이다.


 2.사울의 제비 뽑힘을 통해서 배우는 교훈은 무엇인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이 선택한 사울을 제비 뽑게 하여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다.

 백성들이 사울을 왕으로 세우는 데 참여케 하셨다.

 하나님의 계획대로 모든 일이 이뤄지는 것이다.


3.이 모든 일은 점진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배워야 한다.

 하나님은 점진적인 방법으로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셨다.

 1).먼저 선지자를 통해 사울에게 기름을 붓게 하셨다.

 2).이스라엘 각 지파들이 모인 자리에서 제비로 그를 왕으로 뽑게 하셨다.

 3).하나님은 유력한 백성들이 사울을 지지하도록 마음을 감동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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