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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인물-54 선지자의 죽음과 교훈(왕상13-11-32)
황영찬 2012-01-25 추천 0 댓글 0 조회 1302
 

구약인물54       선지자의 죽음과 교훈     12.1.25(수요기도회)


                           왕상13:11-32


 유다의 선지자가 벧엘에 와서 예언을 하고 돌아가는 것을 벧엘의 선지자가 그를 속여 하나님의 금하신 음식을 먹게 함으로 유다의 선지자는 결국 죽었다. 이 선지자의 죽음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Ⅰ.선지자가 속아서 죽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18절)”


 1.유다의 선지자는 그가 자기도 선지자라는 말에 쉽게 속았다.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2.유다의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였다고 하니 쉽게 속았다.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1).하나님은 약속의 말씀이나 방법을 쉽게 바꾸지 않으신다.

  2).하나님은 당사자를 무시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이 당사자인 유다의 선지자를 젖혀놓고 벧엘의 선지자에게만 지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가).하나님은 성령으로 마리아가 그리스도를 잉태하였을 때 처음에는 마리아에게 그리고 그와 정혼한 요셉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셨던 것이다.

   나).가이사랴의 고넬료에게 욥바에 머물고 있는 베드로를 청해오라고 지시하신 하나님은 당사자인 베드로에게 너를 찾으러 온 사람들을 따라가라고 지시하셨다.

      

 3.유다의 선지자는 피곤하고 배가 고팠으므로 쉽게 속았다.

  그 자신이 음식을 준비하여 휴대하였었다면 쉽게 속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배가 고팠으므로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먹을 것을 준비해주신다고 믿었을 것이다.

  유다의 선지자가 배가 고플 때 벧엘의 선지자가 나타나 하나님이 자기를 보내 먹을 것을 주게 하였다고 했을 때, 그것은 상황에 맞는 일이므로 쉽게 믿었다.

 그러나 우리는 상황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 상황은 자의적으로 해석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Ⅱ.선지자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니 징계를 받았음을 보여준다.

 “돌아와서 여호와가 너더러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라 하신 곳에서 떡을 먹고 물을 마셨으니 네 시체가 네 조상들의 묘실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22절)”


 1.선지자는 고의가 아니라 속아서 범죄 했으나 징계를 받았다.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24절)”

  어느 때는 모르고 한 잘못에 대해서는 관대한 처분을 받으나 그 선지자의 경우 냉엄한 징계를 받았음을 나타낸다.


 2.선지자는 위험한 지역에 가서 충성을 한 뒤에 징계를 받았다.

  지난날의 충성을 자랑하지 말아야 한다.


Ⅲ.선지자이기 때문에 징계를 받아도 긍휼이 여김을 받았음을 보여준다.

 “그가 가서 본즉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었고 나귀와 사자는 그 시체 곁에 서 있는데 사자가 시체를 먹지도 아니하였고 나귀를 찢지도 아니하였더라(28절)”


 1.사자가 물어죽였으나 사자가 오히려 시체를 지키고 있었다.

  “--사자는 그 시체 곁에 서 있는데 사자가 시체를 먹지도 아니하였고 나귀를 찢지도 아니하였더라”

 사자가 지키지 아니하였다면 다른 짐승들이 몰려와서 시체를 먹었을 것이다.


 2.정중한 장사와 좋은 묘실에 안장되었다.

  1).벧엘의 선지자가 시체를 수습하여 장사를 지냈다.

   “늙은 선지자가 하나님의 사람의 시체를 들어 나귀에 실어 가지고 돌아와 자기 성읍으로 들어가서 슬피 울며 장사하되(29절)”

  2).벧엘의 선지자가 자기 묘실에 장사하였다.

   “곧 그의 시체를 자기의 묘실에 두고 오호라 내 형제여 하며 그를 위하여 슬피우니라(30절)”

  3).벧엘의 선지자는 자기가 죽거든 자기의 시체를 그의 곁에 두라고 자식들에게 말했다.

 “그 사람을 장사 한 후에 그가 그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하나님의 사람을 장사한 묘실에 나를 장사하되 내 뼈를 그의 뼈 곁에 두라(31절)”


 교훈과 적용


1.벧엘의 선지자가 과잉 친절을 베푼 게 문제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1).하나님의 뜻도 모르면서 선을 행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2).호의를 베풀더라도 받는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

 3).자신의 호기심이나 자만심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행동해서는 안 된다.


2.유다 선지자의 어리석은 죽음이 교훈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

 1).하나님을 내세우는 거짓도 많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자기를 보냈다고 자기를 내세우는 사람도 있다.

  하나님이 지시한 일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2).자기 사정을 잘 안다고 즉 어떤 일을 잘 안다고 믿는 것도 위험한 일이다.

 점쟁이들에게 사람들이 미혹을 당하는 것은 어떤 일에 대해서는 잘 알아   맞추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알 것으로 믿다가 낭패를 당하는 것이다. 


3.하나님의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묻지 않아서 문제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벧엘의 선지자도 자기 마음대로 할 것이 아니라 “내가 그를 대접하려고 하는데 하나님의 뜻은 어떻습니까?”라고 물었다면 그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유다의 선지자도 하나님께 “나에게는 지체하지 말고 돌아오라고 하셨는데 벧엘의 선지자가 찾아왔는데 하나님의 뜻이 변경된 것입니까?”라고 물었다면 그런 참변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의 뜻을 묻는 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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