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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복(시91:9-16)
황영찬 2012-02-26 추천 0 댓글 0 조회 1625
 

설91-2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의 복        12.2.26(사순절1주)


                시91:9-16

 오늘의 말씀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받는 복에 대한 말씀이 나온다.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은혜와 복을 주시기를 기뻐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귀하고 풍성한 복을 받게 하신다.

 과연 하나님이 어떤 복을 주시는지 알아보자.

 

Ⅰ.“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이십니다”라고 믿음을 고백하는 자를 보호하신다.

 9절 말씀에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고 나와 있지만 본래의 뜻은 “오 주여 주님은 나의 피난처이십니다”이다.

 즉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믿음을 직접화법으로 말한 것을 한글 성경은 간접화법으로 번역을 한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배울 것은 우리도 직접화법으로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이십니다!”라고 고백을 해야 한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지켜주신다고 하셨다.


 1.화나 재앙이 미치지 못하게 하신다고 하였다.

 10절에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라고 하였다.


 2.하나님은 그의 천사에게 명령하여 모든 길에서 그의 성도를 지키신다고 하였다.

 11절에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였다.

 여기서 우리가 유의해야 할 단어는

  1).‘너를 위하여’가 단수임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나의 피난처’라고 믿음을 고백한 그 사람 하나를 위하여서 라는 뜻이다.

  2). ‘천사들’은 복수임을 유의해야 한다.

  사람은 하나인데 천사가 많은 것은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려

 하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한 성도를 위해서 이렇게 하나님은 많은 천사를 동원하셨음을 알아야 한다.

  3)‘천사들은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아니하게 하신다“고 하였다(12절)’

  이것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낸다. 사랑의 하나님은 천사를 시켜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신다“고 하였다.

  4).천사들이 성도의 발을 붙들어 주니까 그 발로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바로 누르겠다(12절)”고 하신 것이다.

  여기에 나오는 사자와 젊은 사자는 흉폭하고 저돌적인 성도들의 대적자들을 상징하고 독사와 뱀은 간사한 대적들을 의미한다.

 성도들이 자신의 힘으로 사자와 뱀을 맞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천사들이 성도들의 발을 붙들어 줌으로 그 발로 밟고 누르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안전하며 그래서 결국은 모든 길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Ⅱ.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이름을 아는 성도는 구원받으며 존귀를 얻는다고 하였다.

 14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1.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베푸시는 가장 큰 은혜는 구원이다.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건져내시며 영원한 생명과 영광 가운데 거하게 하신다.

 또한 그들을 모든 환난과 고통과 원수들의 악한 손에 버려두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그를 사랑하는 자를 모든 악한 길에서 건져내시고 천국으로 인도하신다.


 2.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자에게 존귀를 얻게 하신다고 하였다.

 하나님이 자신을 계시하지 않으실 때 인간은 결코 하나님의 능력이나 은혜 도우심 등을 알 수 없다. 그래서 여기서 하나님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이미 과거에 체험했던 하나님의 본성과 은혜를 알고 있다는 뜻이 된다. 그래서 하나님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함께 기대를 갖고 있다는 의미가 포함된 것이다. 그러므로 체험적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의지하고 기대하는 것이 그분을 아는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알았다. 모세는 하나님께 “내가 백성에게 가서 누가 너를 보냈느냐고 물으면 내가 누구라고 대답해야 되겠습니까?” 물었다. 그때 하나님은 여호와 하나님이 너를 보냈다고 말하라고 하셨다. 여호와 하나님은 스스로 있는 자란 뜻이다. 스스로 있는 분은 하나님 한 분이시고 그래서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이름을 알았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번제로 드리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번제물로 드리기 위해 칼로 그를 죽이려고 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손길을 멈추게 하셨다. 하나님은 이 닐로 아브라함의 마음과 믿음을 아셨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수풀에 걸려 있는 양을 발견하여 그것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양을 준비해 주신 하나님에 대해서 아브라함은 ‘여호와 이레’라고 불렀다.

 아브라함의 첩 하갈도 하나님의 이름을 알았다. 임신한 하갈이 여주인 사라을 괴롭히므로 결국 그녀는 쫓겨났다.

 하갈은 광에서 방황했다. 거기서 하갈은 하나님의 사자를 만나 그녀와 그 아들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게 된다. 이때 하갈은 “자기에게 이르신 여호와의 이름을 ‘나를 살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어떻게 여기서 살피시는 하나님을 뵈었는고 함이라”고 하였다.

 이렇게 하나님을 아는 자에게 하나님은 높이신다고 하였다.

 

 높인다는 표현은 ‘안전하고 평안한 상태로 인도한다는 의미인데 안전과 번영 가운데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을 나타내는 것이다.’


Ⅲ.하나님께 간구할 때 응답하시며 환난당할 때 구원하신다고 하였다.

 15절“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이 말씀은 무한한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하나님이 성도들이 필요할 때 도움을 베푸시겠다고 하신 것이다.


 1.하나님은 기도할 때 응답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응답의 말씀은 슬픔과 고난 중에 기도하는 자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는 것이다.

 구하는 자에게 원하는 것을 주시며 찾는 자에게 만나 주시며 문을 두드리는 자에게 열어주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약속을 확실하게 신뢰하는 자는 더욱 기도에 힘쓸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려울 때 낙심하거나 도울 수 없는 것들을 찾아다니지 말고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2.하나님은 환난당할 때 함께 계실 것을 약속하셨다.

 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있을 때 자녀들이 안심하는 것 같이 하나님은 성도와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세상 끝날 까지 우리와 함께 계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요한 웨슬리는 “인생 최대의 행복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힘들고 어려울 때 특히 환난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담대하게 살아야 한다. 왜냐하면 만유의 주가 되시며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원수들이 우리를 대적할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때문이다.


 3.하나님은 장수의 복을 주셔서 만족하게 하시겠다고 하였다.

 16절에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오래 사는 것은 모든 인간의 소망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는 장수는 오히려 욕된 삶이 될 수 있다.

 하나님이 주시는 장수의 복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부모를 공경하는 자들에게 주시는 복인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규례와 그의 명령을 지킬 때 여호와께서 주시는 땅에서 오래 살게 하시겠다고 하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주시는 장수의 복은 만족과 함께 있는 복이다.

 

 4.하나님은 또 하나님의 구원을 보여주시겠다고 하였다.

  1).이것은 하나님이 그를 위해 구원을 베푸시겠다는 뜻이다.

  2).이것은 또한 착하고 늙은 시므온이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보며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나이다”라고 말한 것처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되는 것을 나타내기도 한다.


 교훈과 적용


 지금까지 우리가 살펴본 말씀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가 받는 복에 대한 말씀이다.

 어떤 사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인가?


 첫째. 하나님 안에서 사는 사람이다.

 하나님 안에서 사는 사람은은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다가 아예 거처로 삼은 자이다.

 하나님 안에서 사는 것은 신자의 의무이며 또한 특권이기도 하다.

 우리는 믿음으로 그 안에서 살며 또한 우리가 그의 말씀을 순종할 때 하나님 안에서 살게 된다.


 둘째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사람이다.

 하나님은 그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그 자신을 알리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의 이름을 친숙하게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 사람들이 부른 하나님의 이름을 알 때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며 믿게 된다.


 셋째 하나님을 부르는 사람이다.

 기도로써 하나님과 계속적인 교통을 유지하며 어려울 때 도움을 요청한다. 때로는 하나님께 질문도 한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기도의 사람이 된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은 고난에서 구원하시며 환난 때에 함께 계시며 기도에 응답하신다. 그리고 높이시며 세상에서 충만한 생명을 누리게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받은 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감사하며 더욱 신실한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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