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10      이스라엘 심판의 경고          09.12.6(찬양예배)

                        암3:9-15

 아모스 선지자는 이스라엘에 내리실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을 선포한다. 그 심판에 대한  내용들이 열거되고 있다.

Ⅰ.이방 세계의 구경거리가 될 이스라엘의 죄가 열거되고 있다.

“아스돗의 궁궐들과 애굽 땅의 궁궐들에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사마리아 산들에 모여 그 성중에서 얼마나 큰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나 보라 하라(9절)”

 1.하나님은 사마리아가 아스돗과 애굽의 왕들의 구경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스돗은 불레셋의 큰 성읍이다.

 불레셋이나 애굽은 이스라엘의 적이며 이스라엘에 의해 수치를 당한 나라들이다.

 불레셋은 사사시대와 다윗 왕 때에 이스라엘의 지배를 받았으며 애굽은 모세를 통해 내려진 하나님의 열 가지 재앙과 홍해 사건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던 나라들이다.

 하나님은 대적들을 불러 이스라엘의 수치를 구경하게 하신다고 했다.

 2.하나님은 구경거리가 될 이스라엘의 죄악상을 말씀하셨다.

 “--큰 요란함과 학대함이 있나 보라 하라(9절)”

 “자기 궁궐에서 포학과 겁탈을 쌓는 자들이 바른 일 행할 줄을 모르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0절)”

  1).큰 요란함-무질서함, 많은 놀라운 사건들이다.

   만족을 모르는 탐욕과 투기, 시끄러운 상거래, 돈을 소유하기 위한 소란과 흥분과 무질서의 혼잡의 상태이다.

  2).학대함 - 강한자의 손에 의해 약한 자들이 억압을 받는 것

    원칙 없이 힘으로만 억압하고 약탈하는 행위이다.

  3).포학 - 몹시 잔인하고 난폭함.

   몹시 잔인하고 난폭한 방법으로 얻은 것들이 그들의 죄이다.

  4)겁탈 - 압제와 약탈로 가난한 자들에게서 탈취하는 행위이다.   

 그들은 바른 일을 행할 줄을 모르는 자들이다.

Ⅱ.범죄한 이스라엘이 받게 될 심판이 열거되고 있다.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땅 사면에 대적이 있어 네 힘을 쇠하게 하며 네 궁궐을 약탈하리라(11절)”

 1.하나님이 “사면에 대적을 일으켜 네 힘을 쇠하게”하신다고 했다.

  대적의 지배를 받아 고통을 받게 된다는 뜻이다.

  대적의 공격을 받아 황폐케 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네 궁궐을 약탈하리라”고 하였다.

 3.“벧엘 제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뜨리겠다”고 하셨다.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보응하는 날에 벧엘의 제단들을 벌하여 그 제단의 뿔들을 꺾어 땅에 떨어드리고(14절)” 

 제단의 뿔은 단 네 귀퉁이에 있으며 제물의 피를 그 뿔에 발랐다.

 모든 죄를 보응하시는 날에 특별이 우상의 제단이 파괴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다.

  1).사람들이 가장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하나님보다 우상을 더 섬겼기 때문이다.

  2).하나님을 가장 슬프게 만든 곳이기 때문이다.

 4.왕의 궁궐이 파괴되고 무너지게 된다.  

 “겨울 궁과 여름 궁을 치리니 상아 궁들이 파괴되며 큰 궁들이 무너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5절)”

Ⅲ.하나님이 이스라엘에 내린 심판이 특별하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하나님이 특별히 사랑하던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이기 때문이다.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들에게 베푸신 은혜에 비례해서 심판을 하실 것이다.

 그래서 그 심판의 벌이 더 클 것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11:24절에서 기적을 많이 행하신 가버나움을 향하여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고 하셨다.

 2.하나님이 오래 참으시다가 내리시는 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벌이 클 것이다.

 3.하나님이 이방 나라에 본보기가 되도록 내리시는 벌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택하신 나라일지라도 저런 벌을 내리시는데 다른 나라에게는 어떠랴 하고 깨우치기 위해서이다.

 교훈과 적용

1.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며 또한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한다.

 그래서 반드시 행한 대로 보응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2.하나님은 심판하실 때 사람들이 위하고 섬기던 것부터 멸하심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처럼 귀하게 여기고 섬기는 것은 심판 날의 표적이 됨을 깨달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우상이 되기 때문이다.

3.하나님은 심판하실 때 베푸신 은혜와 사랑과 비례하여 벌을 내리심을 믿어야 한다.

 심판 날에 소돔이 가버나움보다 견디기 쉬우리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