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11 돌아오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 09.12.13(찬양예배)
암4:1-13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범죄와 그들에게 내려진 하나님의 징계에도 그들이 돌아오지 않았음을 개탄하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심판 받을 준비를 하라고 하셨다.
Ⅰ.하나님은 방탕한 그들의 죄와 받게 될 벌을 말씀하셨다(1-3절).
1.하나님은 그들의 죄를 열거 하셨다.
1).그들은 바산의 암소들로 비유되었다.
“사마리아의 산에 있는 바산의 암소들아 이 말을 들으라--(1절)”
바산의 암소는 탐욕과 사치와 방탕한 여인들로 비유되었다.
2).그들의 죄는 힘없고 가난한 자를 학대하며 압제하는 것이었다.
“--너희는 힘없는 자를 학대하며 가난한 자를 압제하며--(1절)”
3).그들의 가정은 질서가 깨졌음을 보여주었다.
“--가장에게 이르기를 술을 가져다가 우리로 마시게 하라 하는 도다(1절)” 여인들이 남편을 망신시키고 방종에 빠지게 하였다.
2.하나님은 그들이 받게 될 벌을 말씀하셨다(2절).
1).사람이 너희를 갈고리로 끌어가겠다고 하셨다.
“주 여호와께서 자기의 거룩함을 두고 맹세하시되 때가 너희에게 이를지라 사람이 갈고리로 너희를 끌어가며 낚시로 너희의 남은 자들도 그리하리라(2절)”
갈고리로 고기를 꿰어가듯 그들을 그렇게 하신다고 하였다.
전쟁 포로가 끌려가는 모습이다.
남은 자도 없이 모두 그렇게 끌려가리라고 하셨다.
2).성에서 도망을 쳐도 하르몬에 던져진다고 하였다.
“너희가 성 무너진 데를 통하여 각기 앞으로 바로 나가서 하르몬에 던져지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3절)”
이것은 도망을 쳐도 소용이 없다는 뜻이다.
여기에 나오는 하르몬에 대해서는 “적의 궁궐 혹은 어떤 산, 산 너머 머나먼 곳” 등 다양한 해석이 있다.
Ⅱ.하나님은 그들의 우상숭배와 형식적인 신앙생활의 위험을 경고하셨다(4절-5절).
1.그들은 우상을 숭배했다.
“너희는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4절)”
벧엘과 길갈은 우상의 본거지이다.
2.그들은 열심을 냈으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했다.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4절)”
비록 우상에 대한 제사이지만 그들은 율법에 정한 제사법 이상으로 정성을 다했으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했다.
3.그들은 제물이 없는 제사를 드렸다.
“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리며 낙헌제를 소리내어 선포하려무나--(5절)
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를 드렸다는 것은 누룩 넣은 것으로 감사의 희생을 드렸다는 의미이다.
이것은 두 가지 점에서 잘못이다.
1).불사르는 소제에는 누룩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레2:11,7:12).
2).누룩을 넣은 떡을 드릴 때에는 제단에 올려놓지 말고 제사장에게 주고 나머지 하나는 희생을 드리는 날에 먹었다(레7:13,14).
그들은 자기 멋대로 제사를 드렸다.
Ⅲ.하나님은 그들을 깨우치기 위해 다섯 가지 재앙을 내렸으나 그들이 돌이키지 않았다고 말씀하셨다(6- 11절).
1.첫 번째 재앙은 기근이다.
“또 내가 너희 모든 성읍에서 너희 이를 깨끗하게 하며 너희의 각 처소에서 양식이 떨어지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6절)”
1).먹지를 못했기 때문에 이가 오히려 깨끗하였음을 말한다.
2).각 처소에서 양식이 떨어지게 하였다고 했다.
2.두 번째 재앙은 가뭄이다(7절-8절).
“또 추수하기 석 달 전에 내가 너희에게 비를 멈추게 하여 어떤 성읍에는 내리고 어떤 성읍에는 내리지 않게 하였더니 땅 한 부분은 비를 얻고 한 부분은 비를 얻지 못하여 말랐으매(7절)”
1).꼭 필요한 때 비가 오지 않았다.
추수하기 석 달 전은 곡식알이 살찌게 자라기 위해 비가 필요한 때이다.
2).어떤 성읍은 비가 내리고 어떤 성읍은 비가 내리지 않은 것은 자연현상이 아님을 나타내기 위해서이다.
3).개인의 땅이라도 한 곳은 비를 얻고 다른 곳은 비를 얻지 못한 것은 특별한 상황인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그들은 돌이키지 않았다.
4).그들이 다른 성읍에 가서 조금 물을 얻어마셨으나 돌이키지 않았다.
“두 세 성읍 사람이 어떤 성읍으로 비틀거리며 물을 마시러 가서 만족하게 마시지 못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8절)”
하나님은 다른 성읍에는 비를 내리시므로 하나님이 구별하셨음을 나타내셨다.
다른 곳에 가서 물을 얻어먹는 것은 해결책이 될 수 없음을 깨닫게 하셨으나 그들은 돌이키지 않았다는 뜻이다.
3.세 번째 재앙은 풍재이다(9절).
“내가 곡식을 마르게 하는 재앙과 깜부기 재앙으로 너희를 쳤으며 팥중이로 너희의 많은 동산과 포도원과 무화과나무와 감람나무를 다 먹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마르게 하는 재앙-이사야 (사27:8) 선지자와 에스켈 선지자(켈17:10)가 말한바 있는 “식물을 말리는 뜨거운 동풍”을 말한다.
깜부기 재앙- 깜부기 때문에 곡식알이 노랗게 되고 소출이 없어지는 일종의 충해.
팟중이- 메뚜기의 일종이라고 해석하고 있으나 일부의 번역자들은 “일종의 나방”으로 해석하고 있다.
동산은 과수원과 목초지와 공원을 모두 포함한다.
4.네 번째 재앙은 전염병과 전쟁이다(10절).
“내가 너희 중에 전염병 보내기를 애굽에서 한 것처럼 하였으며 칼로 너희 청년들을 죽였으며 너희 말들을 노략하게 하며 너희 진영의 악취로 코를 찌르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10절)”
애굽에서 한 것처럼 하였으며-“애굽을 친 것과 같은 방법으로”의 뜻이다.
칼로 너희 청년들을 죽였으며- 이것은 수리아와의 전쟁을 가리키는 것일 수도 있다.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왕하6:25,8:12.13:3,7,22).
전쟁과 전염병이 함께 나오는 것은 매장하지 못한 시체 때문에 악취가 났고 전염병이 생겼기 때문이다.
5.다섯 번째 재앙은 지진이다(11절).
“내가 너희 중의 성읍 무너뜨리기를 하나님인 내가 소돔과 고모라를 무너뜨림과 같이 하였으므로 너희가 불붙는 가운데서 빼낸 나무 조각 같이 되었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11절)”
이런 지진에 대하여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불붙는 가운데서 빼낸 나무 조각 같이 되었으나- 구사일생이 아니라 많은 고통을 동반하여 구출되는 것을 의미하는 표현이다.
Ⅳ.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들에게 새로운 경고를 하신다(12-13절).
1.하나님이 작정하고 계시니 하나님 만날 준비하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12절)”
그러므로 --지금까지 재앙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돌이키지 아니했으므로 이제는 다르게 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네게 행하리라-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하시지 않으셨다. 지금보다 더 강한 방법이 될 것은 분명하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작정하고 계시니 즉 벼르고 계신 하나님 만날 준비를 하라는 뜻이다.
하나님 만나기 전에 해결하라는 뜻이기도 하다.
2.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전능자이심을 기억하라고 하셨다.
“보라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이는 그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니라(13절)”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리실 심판임을 잊지 말라는 뜻이다.
교훈과 적용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돌아오게 하시려고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계신다. 그러나 무한정으로 그렇게 하시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경고를 깨닫는 대로 돌이키는 것이 지혜이며 믿음이다.
이런 역사적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는 항상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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