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15     거듭되는 경고          10.3,7(찬양예배)

                       암7:1-9

 본문 중에는 아모스 선지자가 본 세 가지 환상이 나온다. 첫째 환상은 메뚜기재앙이고 둘째 환상은 불의 재앙 그리고 셋째 환상은 다림줄 심판이다.

 그 환상의 의미와 교훈을 살펴보도록 하자.

Ⅰ.하나님의 심판의 특징은 철저한 것이다.

 1.하나님의 심판이 철저한 것은 오래 참으시다가 내리시는 형벌이기 때문이다.

  1).메뚜기의 심판도 철저한 것을 나타낸다.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1절)”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2절)”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 메뚜기를 보내 먹게 한 것이 그렇다. 그래서 그 해의 농사는 완전히 망하게 되었다.

  2).불의 심판도 철저한 것을 나타낸다.

“주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4절)”

 바다를 삼킨 맹렬한 불이라면 육지를 먹는 것은 더 쉬울 것이다.

 2.하나님의 심판이 이렇게 철저한 것은 자연 재해와 구별하기 위해서이다.

 그래야 사람들이 하나님의 심판인 줄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야 심판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하나님의 심판을 부인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Ⅱ.하나님의 심판도 기도로 멈추게 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1.아모스 선지자가 기도하였음을 보여준다.

   1).메뚜기 환상을 보고 아모스 선지자가 드린 기도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2절)”

   2).불의 환상을 보고 아모스 선지자가 드린 기도

   “이에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5절)”

  2.기도가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게 함을 보여준다.

   1).하나님은 메뚜기 심판에 대한 선지자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3절)”

   2).하나님은 불의 심판에 대한 선지자의 기도에 응답하셨다.

  “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6절)”  

 3.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는 것은 방법을 변경 시키시는 것으로 이해를 해야 한다.

 심판을 하시지 않는 것은 기회를 주시는 것이지 영원히 심판하지 않으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Ⅲ.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심판을 경고 하신다.

 1.하나님은 메뚜기, 불, 다림줄을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셨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도구로 사용된다.

 천사는 하나님의 “군대”이다.

 시104:4에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라고 하였다.

 메뚜기 떼나 불은 강력한 파괴력을 나타내고 다림줄은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낸다.

 2.하나님은 반복적으로 심판을 경고하신다.

 그것은 심판이 임박했음을 경고하는 것이다.

 그것은 사람들을 돌이키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교훈과 적용

1.하나님은 모든 것을 사용하여 인간에게 경고하심을 알아야 한다.

 지진. 태풍, 대형화재, 전쟁, 질병 등 모든 것이 심판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무한정으로 경고만 하시지 않는다.

 2.하나님은 인간의 기도를 응답하신다.

 환상 중 아모스 선지자가 간청한 것을 하나님이 들으셨음이 그것을 나타낸다.

  1).기도는 마지막 순간까지 할 수 있다.

  2).기도는 구한 것을 받은 후에라도 계속 거듭 기도할 수 있다.

  3).기도는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을 구하는 것이다.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4).모든 문제가 기도의 제목이 될 수 있다.

 3.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구원과 심판의 근거가 됨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는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표준이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하나님 사랑과 공의를 따라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