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02 뜻을 세운 젊은이들 10.7.4(찬양예배)
단1:8-16
다니엘은 왕의 음식과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뜻을 세웠다.
“이 나라에서는 다 먹는 것이니 따라야지”, 혹은 “우리는 포로이니 시키는 대로 해야지”라고 하지 않고 다니엘은 자기의 뜻을 환관장에게 밝혔다.
Ⅰ.하나님은 다니엘이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셨다.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9절)”
1.시간적으로는 다니엘이 환관장에게 왕의 음식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구한 뒤에 이뤄졌다.
하나님은 다니엘이 그 뜻을 실행하기 위하여 행동으로 옮겼을 때 은혜를 입게 하셨다.
우리는 사전에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제안해 주었으면 하고 기대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은 믿음이 증명되어야 함을 알아야 한다.
2.환관장은 무조건 안 된다고 거부한 것이 아니라 예상되는 결과 때문에 자기 목숨이 위태롭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환관장이 다니엘에게 이르되 내가 내 주 왕을 두려워하노라 그가 너희 먹을 것과 너희 마실 것을 지정하셨거늘 너희의 얼굴이 초췌하여 같은 또래의 소년들만 못한 것을 그가 보게 되면 너희 때문에 내 머리가 왕 앞에서 위태롭게 되리라 하니라(10절)”
환관장은 다니엘에게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1).다른 음식을 먹어서 너희 얼굴이 초췌하거나 다른 소년들만 못하게 되면 안 된다.
2).너희들 때문에 내가 위태롭게 되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환관장이 다니엘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거부하였다고 포기할 수 있지만, 이런 문제만 해결될 수 있다면 나도 네 뜻을 들어 주겠다고 해결 책을 제시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환관장이 무조건 반대하지 않고 문제를 제기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3.다니엘은 환관장 앞에서 자기들을 감독하는 실무자에게 열흘 동안 채식과
물로 시험해 보자고 제안했다.
1)다니엘이 환관장이 아니라 자기들을 직접 감독하는 실무자에게 시험할 것을 제안한 것이 지혜로운 일이다.
직접 감독하는 실무자에게 책임을 지게 하는 것이므로 환관장이 허락하는데 따르는 부담이 줄어든 셈이다.
직접 감독하는 사람이 시험을 하는 것이므로 환관장에게는 안심이 되었기 때문이다.
2).다니엘은 감독자에게 합리적인 시험방법을 제안하였다.
“청하오니 당신의 종들을 열흘 동안 시험하여 채식을 주어 먹게 하고 물을 주어 마시게 한 후에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의 얼굴을 비교하여 보아서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하매”
시험기간- 열흘 동안이면 충분한 시간이다.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과 비교하여- 당신 앞에서 우리의 얼굴과 그들의 얼굴을 비교하면 확실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당신이 보는 대로 종들에게 행하소서- 결과에 따라 당신이 지시하는 대로 우리가 따르겠습니다.
아마 이때 감독자는 환관장의 얼굴을 쳐다보고 지시를 기다렸을 것이다.
그리고 환관장은 고개를 끄덕여 그렇게 하라고 허락을 했을 것이다.
이 모든 과정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순탄하게 진행된 것이다.
Ⅱ.하나님의 은혜로 다니엘과 그 친구들에 대한 시험은 순탄하게 진행되었다.
1.시험하는 동안 아무런 장애도 발생하지 않았으니 은혜이다.
“그가 그들의 말을 따라 열흘 동안 시험하더니(14절)”
시험을 보는 학생들에게 예기치 않은 사고가 일어나 시험을 못 보는 경우가 있다.
그들에게 열흘 동안 아무 사고도 일어나지 않아 예정된 시험기간이 잘 마치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2.시험결과가 만족할 수 있도록 되었으니 하나님의 은혜이다.
“열흘 후에 그들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음식을 먹는 다른 소년들보다 더 좋아 보인지라(15절)”
확실한 차이로 비교 우위에 섰으니 하나님의 은혜이다.
시험에 참가한 모든 사람이 비교 우위에 섰으니 하나님의 은혜이다.
왕의 음식을 먹는 소년들과 비슷하거나 그만 못한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나왔다면 곤란했을 것이다.
Ⅲ하나님의 은혜로 그들은 자기들의 뜻을 이루게 되었다.
“그리하여 감독하는 자가 그들에게 지정된 음식과 마실 포도주를 제하고 채식을 주니라(16절)”
결국 그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게 되었으니 하나님의 은혜이다.
어떤 일들은 마지막 단계에서 길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이제 그들은 원하는 대로 채식을 먹게 된 것이다.
그러면 왜 그들은 채식을 먹겠다고 했을까?
1).돼지고기처럼 명백히 율법에서 금한 음식도 나올 수 있었고, 고기가 우상의 제물로 바쳐졌거나, 우상의 이름으로 축사된 것이기 때문이다.
2).그들은 음식에 탐닉하므로 바벨론인처럼 쾌락을 사랑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했을 것이다.
3.그들은 고량진미가 예루살렘이 파괴되고 자기들이 포로가 된 처지에 적합지 않다고 여겼을 것이다.
이런 음식에 대한 절제가 그들을 믿음으로 자기의 본분을 지키게 했다.
교훈과 적용
1.신앙생활은 일상생활에서 증거되어야 한다.
신앙은 교회 안에서의 생활보다 교회밖의 생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
2.하나님의 도우심은 믿음이 증거될 때 나타난다.
다니엘이 환관장에게 고기와 포도주를 먹지 않겠다고 그의 믿음을 말했을 때 하나님의 도우심이 나타난 것을 유의해야 한다.
왕의 음식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않겠다고 말한 것이 그것이다.
3.대부분의 결과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을 때는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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