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12 다리오 왕의 금령 10.11.14(찬양에배)
단6:1-9
다리오 왕은 왕이 된 후 곧 새로운 고관 120명과 총리 셋을 세워 나라를 다스리도록 했다. 왕은 세 명의 총리 중 다니엘을 세워 전국을 다스리려고 했다. 그러자 다른 총리들과 고관들이 다니엘을 시기하여 그를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했다. 그러나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자 그들은 다니엘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알고 그것을 이용하여 그를 죽이려고 하였다.
그들은 한 달간 금령을 세워 왕 외에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넣기로 하였다. 왕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조서에 도장을 찍어 금령을 공포했다.
Ⅰ.법을 만들게 된 동기가 옳지 않다.
1.다니엘을 시기하여 그를 고발하려고 법을 만들었으니 옳지 않다.
“이에 총리들과 고관들이 국사에 대하여 다니엘을 고발할 근거를 찾고자 하였으나 아무 근거, 아무 허물도 찾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가 충성되어 아무 그릇됨도 없고 아무 허물도 없음이었더라(4절)”
시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죄가 된다.
왜냐하면 모든 일을 하나님이 다스리시기 때문이다.
2.다니엘 한 사람을 고소하기 위하여 법을 만들었으니 옳지 않다.
법은 모든 사람을 위해 제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들은 다니엘을 돕는 것도 아니고, 해치려고 법을 만들었으니 잘못이다.
동기가 악한 것이다.
Ⅱ.악법을 만들어 낸 그들의 처사가 옳지 않다.
1.하나님의 율법을 악용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이르되 이 다니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에서 근거를 찾지 못하면 그를 고발할 수 없으리라 하고(5절)”
악한 일을 하기 위하여 하나님을 이용하려고 했으니 옳지 않다.
2.사정을 알지 못하는 왕을 부추겨 악법을 만들게 했으니 옳지 않다.
“나라의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이 의논하고 왕에게 한 법률을 세우며 한 금령을 정하실 것을 구하나이다 왕이여 그것은 곧 이제부터 삼십일 동안에 누구든지 왕 외의 어떤 신에게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 굴에 던져 놓기로 한 것이니이다(7절)”
그들이 모든 총리와 지사와 총독과 법관과 관원이 의논하였다고 했지만 다니엘은 그 회의에 참석한 바가 없다.
만일 다니엘이 참석했다면 반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왕은 그들의 말만 믿고 다니엘도 동참한 것으로 믿었을 것이다. 그래서 왕은 망설이지 않고 조서에 도장을 찍은 것이다.
Ⅲ.악법을 만들도록 쉽게 허락한 왕의 일이 경솔하다.
“이에 다리오 왕이 조서에 왕의 도장을 찍어 금령을 내니라(9절)”
1.많은 사람이 말한다고 다 옳은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민심이 천심이라고 하는 말이 있다. 이런 경우는 백성들의 뜻이 하늘의 뜻과 같고 그것은 옳은 일이라는 의미가 된다.
그러나 때로는 백성이 어리석어서 옳지 않은 일에 빠질 때가 있다. 그러므로 꼭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하는 생각은 금물이다.
2.자기를 높여준다고 다 자기 편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들은 자기들의 목적을 위하여 왕을 위하는 법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왕을 위한 일이 아니었다.
3.일시적인 법이라고 다 가벼운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삼십 일 동안만 지킬 법의 필요성을 묻지 않은 것이 잘못이다.
대개의 경우 일시적인 것은 편파적일 가능성이 많은 것이다.
교훈과 적용
1.시기심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1).우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임을 믿어야 한다.
시기심은 하나님의 주권을 불신하는 죄가 됨을 알아야 한다.
2).시기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의 것을 취하려고 하면 문제가 생기는 것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정당한 방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2.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옳지 않은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자기 파멸을 가져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들은 자기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하나님의 율법을 악용했다.
그들은 자기들의 목적을 위해 왕을 속였다.
그들은 자기들의 목적을 위해 필요하지 않은 일로 문제를 만들었다.
3.중요하고 모두에게 유익한 일은 행하기가 어렵고 그렇지 않은 일은 행하기가 쉬운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모든 일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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