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17          다니엘의 기도            10.12.26(찬양예배)

                         단9:1-19

  다니엘은 예레미야 선지자의 글을 읽다가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70 년 만에 그치리라는 것을 알게 되자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이 본문의 내용이다.

Ⅰ.다니엘이 기도하게 된 것이 예레미야의 글(렘25:11-13,29:10) 때문이었음을 보여준다.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 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2절)”

 예레미야의 글은 렘25:11-13, 29:10의 말씀을 가리킨다.

 렘25:11 “이 모든 땅이 폐허가 되어 놀랄 일이 될 것이며 이 민족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의 왕을 섬기리라”

 렘29: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기도의 사람은 말씀에서 기도할 일을 찾아내기도 한다.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3절)”

 그는 예레미야의 글을 읽다가 바벨론의 포로 기간이 70년인 것을 깨달았고 그래서 기도할 마음을 가졌다.

 

 2.기도의 사람은 오히려 기도하는 것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내가 금식하며 베옷을 입고 재를 덮어쓰고 주 하나님께 기도하며 간구하기를 결심하고(3절)”

 그는 마음을 다하여 기도할 것을 작정한 것이다.

 3.기도의 사람은 하나님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내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며 자백하여 이르기를 크시고 두려워할 주 하나님,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여(4절)”

 다니엘이 가진 하나님께 대한 믿음은 다음과 같다.

  1).크시고 두려워해야 할 주 하나님이시다.

  2).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위하여 언약을 지키시고 그에게 인자를 베푸시는 이시다.

Ⅱ.다니엘의 기도는 구약 성서에 나오는 가장 훌륭한 모범임을 보여준다.

 

 1.다니엘은 백성들의 죄를 자백할 때 우리라는 말을 사용하여 자기를 관련시키고 있다.

 32번의 죄의 자백이 있다.

 다니엘은 조상들의 죄라고 하지 않고 우리의 죄라고 하고 있다.

 그는 소년일 때 바벨론의 포로로 왔다. 그러나 그는 자기를 제외하지 않았다.

 사람들은 흔히 우리의 영광이라고 해야 할 때는 나의 영광이라고 말하고 나의 죄라고 말해야 할 때는 우리의 죄라고 한다.

 2.다니엘은 이스라엘의 정황을 바로 깨닫고 기도했다.

 그는 성경을 알고 있었으므로 모든 정황을 잘 알고 있었다.

 그가 알고 있는 이스라엘의 정황은 다음 두 가지이다.

  1).다니엘은 죄에 대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이미 범죄하여 패역하며 행악하며 반역하여 주의 법도와 규례를 떠났--(5절)”다고 하였다.

  2).다니엘은 선지자들이 “--주의 이름으로 말씀한 것들을 듣지 아니했다(6절)”고 고백했다.

  3).다니엘은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거민들과 이스라엘이 쫓겨내신 각국에서 수치를 당함(7절)”은 주께 범죄함이라고 하였다.

 3.다니엘은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근거하여 간구하고 있다.

 “주 우리 하나님께는 긍휼과 용서하심이 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패역하였음이오며(9절)”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18절)”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을 근거하지 않으면 기도할 수 없다.

Ⅲ.다니엘의 기도는 이 문제가 하나님에 의해서만 해결된다고 믿고 있음을 보여준다.

 1.그 증거는 그가 기도 이외의 일은 아무 것도 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1).“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17절)”

  2).“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공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니이다(18절)”

  3).“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19절)”

 그는 기도하면서 자신은 물론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하겠다고 하지 않았다.

 무조건 하나님이 용서하시고 들으셔야 한다고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2.그 증거는 그가 전심으로 기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니엘은 마음을 다해 기도를 했다. 그래서 가브리엘의 방문을 받게 되었다

 “곧 내가 기도할 때에 이전에 환상 중에서 본 그 사람 가브리엘이 빨리 날아서 저녁 제사를 드릴 때 즈음에 내게 이르더니(21절)”

 응답될 때까지 기도하는 것이 전심으로 드리는 기도이다.

 교훈과 적용

 다니엘의 기도에서 하나님의 교훈을 배우도록 하자.

 다니엘은 하나님께 그들의 필요를 간구했다.

 1.먼저 하나님이 그의 분노를 이스라엘에서 거두시기를 기도했다(16절).

  “주여 구하옵나니 주는 주의 공의를 따라 주의 분노를 주의 성 예루살렘, 주의 거룩한 산에서 떠나게 하옵소서--”

 2.그는 주의 얼굴 빛을 저들에게 비쳐주시기를 간구했다(17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이옵소서”

 3.하나님이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의 구원을 속히 이뤄주시기를 간구했다(19절)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귀를 기울이시고 행하소서 지체하지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바 됨이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