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21 남방 왕과 북방 왕 11.1.30(찬양예배)
단11:5-19
Ⅰ.알렉산더 후 두 거대한 왕국 남방 왕국과 북방 왕국이 출현한다.
“남방의 왕들은 강할 것이나 그 군주들 중 하나는 그 보다 강하여 권세를 떨치리니 그의 권세가 심히 클 것이요(5절)”
1.남방 왕국은 알렉산더의 부하 장군이었던 톨레미우스 라구스(ptolemaeus Lagus)에 의해 세워진 애굽 왕국이다.
처음에 톨레미 왕조에 속했던 나라들은 애굽과 페니키아, 아라비아, 리비아, 에티오피아 등이다.
2.북방 왕국은 셀류커스 니카노르(Seleucus Nicanor) 곧 ‘정복자’에 의해 세워진 시리아 왕국이다.
그는 알렉산더 대왕의 제후 중 한 사람이었다.
그는 알렉산더의 후계자 중 가장 강력한 사람이었다.
그는 적어도 72개의 왕국을 지배하고 있었다고 한다.
Ⅱ.남방 왕국과 북방 왕이 화친하려고 했으나 실패하였다.
“몇 해 후에 그들이 서로 단합 하리니 곧 남방 왕의 딸이 북방 왕에게 가서 화친하리라 그러나 그 공주의 힘이 쇠하고 그 왕은 서지도 못하며 없어질 뿐 아니라 그 공주와 그를 데리고 온 자와 그를 낳은 자와 그 때에 도와 주던 자가 다 버림을 당하리라(6절)”
‘몇 해 후’는 알렉산더 대왕이 죽은 지 약 70년 후이다.
‘그들이 서로 단합하리니’ 라기데패와 셀류키데패의 결합을 가리킨다. 그러나 그 결합은 형식적이었다.
‘곧 남방 왕의 딸이 북방 왕에게 가서 화친하리라’
애굽와 톨레미 필라델푸스는 자기 딸 베르니스를 시리아 왕 안티오커스 데오스에게 결혼시키려고 하였다. 그런데 안티오커스 데오스에게는 이미 라오디스라는 아내가 있었다.
그녀와 안티오커스 사이의 불행한 결혼은 두 왕국에 많은 재난을 일으켰다.
안티오커스는 베르니스(애굽의 공주)와 이혼하였다. 그리고 다시 첫 번째 아내 라오디스를 취했다.
그러나 얼마 후 라오디스는 안티오커스를 독살하고, 베르니스와 그의 아들을 살해 시켰다. 그리고 나서 자기 아들을 안티오커스 뒤를 이어 왕으로 세웠다. 라오디스의 아들은 셀류커스 칼리니쿠스라고 불렸다.
Ⅲ.두 왕국 사이에 전쟁이 있을 것이 예언되었다.
1.남방 왕이 북방 왕을 쳐서 승리하고 전리품을 애굽으로 가져갈 것을 예언했다.
1).남방 왕이 북방 왕을 쳐서 승리를 할 것이다.
톨레미우스 필라델푸스의 계승자(베르니스)의 아들인 톨레미우스 유에르게 테스는 시리아의 왕 셀류커스 칼리니쿠스에 대적하고, 그를 쳐서 승리한다.
“그러나 그 공주의 본 족속에게서 난 자 중의 한 사람이 왕위를 이어 권세를 받아 북방 왕의 군대를 치러 와서 그의 성에 들어가서 그들을 쳐서 이기고(7절)”
2).남방 왕이 북 왕국의 전리품을 애굽으로 가져갈 것이다.
“그 신들과 부어 만든 우상들과 은과 금의 아름다운 그릇들은 다 노략하여 애굽으로 가져갈 것이요 몇 해 동안은 그가 북방 왕을 치지 아니하리라(8절)”
2.북방 왕이 남방 왕을 칠 것을 예언하였다.
1).시리아의 셀류쿠스 칼리니쿠스가 애굽을 침략했으나 실패했다.
“북방 왕이 남방 왕의 왕국으로 쳐들어 갈 것이나 자기 본국으로 물러가리라(9절)“
2).북방 왕의 두 아들이 일어나 많은 군대를 이끌고 남방 왕국을 칠 것이다.
“그러나 그의 아들들이 전쟁을 준비하고 심히 많은 군대를 모아서 물이 넘침같이 나아올 것이며 그가 또 와서 남방 왕의 견고한 성까지 칠 것이요(10절)”
큰 아들 셀류커스 세라누스는 2년을 통치한 후 사망(동료들에 의해 독살당했다고도 함)했다. 그의 동생 안티오커스 마그누스가 계승하여 37년 동안을 통치하였고 ‘대왕’이라고 불렸다.
그래서 천사는 “아들들”에 대해서 말했지만 나중에는 “한 아들” 즉 ‘그가’ 물이 넘침 같이 나아올 것이며 남방 왕의 견고한 성을 칠 것을 예언하였다.
3.남방 왕이 격노하여 북방 왕과 싸울 것을 예언하였다.
1)남방 왕이 북방 왕과 싸워 대승하리라고 하였다.
“남방 왕은 크게 노하여 나와서 북방 왕과 싸울 것이라 북방 왕이 큰 무리를 일으킬 것이나 그 무리는 그의 손에 넘겨준바 되리라(11절)”
톨레미는 일어나서 7만 5천 명의 군사를 전쟁에 투입하였다. 이것에 대적해서 안티오쿠스가 7만 8천 명의 약간 우세한 군사를 전쟁에 투입하였다. 두 군대는 라피아에서 접전하였고 안티오쿠스 군대가 대패했다. 만 명 이상의 인명을 잃게 되고, 톨레미 필로파톨 손에 넘겨졌다.
2).남방 왕은 대승으로 교만하여져서 세력이 더 강해지지 못한다.
“그가 큰 무리를 사로잡은 후에 그의 마음이 스스로 높아져서 수 만 명을 엎드려뜨릴 것이나 그 세력은 더하지 못할 것이요(12절)”
문제는 마음이 스스로 높이지는 것 즉 교만이다.
3)북방 왕은 돌아가서 군대를 준비하여 다시 올 것이다.
“북방 왕은 돌아가서 다시 군대를 전보다 더 많이 준비하였다가 몇 때 곧 몇 해 후에 대군과 많은 물건을 거느리고 오리라(13절)”
이 내용은 안티오커스의 애굽에 대한 2차 원정을 가리킨다.
그것은 톨레미 필라파토의 죽음 후 안티오커스에 의해 수행되었다.
4).그때에 여러 사람이 일어나 남방 왕을 칠 것이라고 하였다.
“그 때에 여러 사람이 일어나서 남방 왕을 칠 것이요 네 백성 중에서도 포악한 자가 스스로 높아져서 환상을 이루려 할 것이나 그들이 도리어 걸려 넘어지리라(14절)”
‘그 때에 여러 사람이 일어나서 남방 왕을 칠 것’은?
톨레미 에피파네스는 안티오커스와 마케도니아의 필립의 연합군의 공격을 당하였을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도 음모와 반역에 시달렸다.
그들은 안티오커스 지배에 협력을 한 유대인이고, 분리주의자들로서 애굽으로 내려간 유대인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이 도리어 넘어질 것이다.
5).북방 왕은 토성을 쌓고 견고한 성읍을 점령할 것이다.
“이에 북방 왕은 와서 토성을 쌓고 견고한 성읍을 점령할 것이요 남방 군대는 그를 당할 수 없으며 또 그가 택한 군대라도 그를 당할 힘이 없을 것이므로”
북방 왕의 공격을 남방의 군대가 막아낼 수 없음을 나타낸다.
6).북방 왕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오직 와서 치는 자가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니 그를 당할 사람이 없겠고 그는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 그의 손에는 멸망이 있으리라(16절)”
7).북방 왕은 모든 것을 이룬 후에 애굽과 화친하기 위해 자기 딸을 그에게 주어 그 나라를 조정하려고 했으나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그가 결심하고 전국의 힘을 다하여 이르렀다가 그와 화친할 것이요 또 여자의 딸을 그에게 주어 그의 나라를 망하게 하려 할 것이나 이루지 못하리니 그에게 무익하리라(16절)”
안티오쿠스는 애굽을 정복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였으나 그때 마케돈의 필립의 정복에 경각심을 가지고 그의 계획을 변경했다. 그래서 톨레미를 그의 편이 되게 하려고 자기의 딸 클레오파트라를 아내로 주고 갈레-수리아를 봉지로 주었다. 그러나 그것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8).안티오쿠스는 에게해 섬들을 점령하며 필립의 전 지배지를 차지하게 되었으나 결국 로마인과 전쟁을 하여 모든 것을 잃게 된다.
“그 후에 그가 그의 얼굴을 바닷가로 돌려 많이 점령할 것이나 한 장군이 나타나 그의 정복을 그치게 하고 그 수치를 그에게로 돌릴 것이므로(18절)”
안티오쿠스는 마케돈의 필립이 당한 패배를 기회로 에게해의 많은 섬들을 정복하고 필립의 아시아 지역과 유럽의 데라스를 점령하였다. 로마인들은 그에게 물러날 것을 요구했으나 그는 거절하고 전쟁을 벌렸으나 대패하였다.
그를 마그니시아에서 대패시킨 장군은 루시우스 스키피오이다.
그래서 그는 모든 것을 잃게 되었다.
9).안티오쿠스는 자기 땅으로 돌아갔으나 얼마 후 죽었다.
“그가 드디어 그 얼굴을 돌려 자기 땅 산성들로향할 것이나 거쳐 넘어지고 다시는 보이지 아니하리라”
저스틴은 안티오쿠스의 죽음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수리아에서 안티오쿠스 왕이 로마에 패한 후에 그는 무거운 조공에 시달렸고 돈이 부족하였든지 아니면 탐욕에 의해서 그랬든지 긴급하다는 핑계로 그는 성전의 약탈을 정당화 하였다.그래서 그는 밤에 병력을 데리고 나가서 엘레마이스에 있는 요브의 신전을 약탈하였다. 그러나 거기에 주민들이 모여 있었다. 그래서 그와 그의 방백들이 그들에게 살해당했다.”
교훈과 적용
1.처음에는 남방(애굽) 왕국이 강했고 나중에는 북방(수리아) 왕국이 강했다.
이 세상의 나라는 영원하지 않다.
2.양 쪽에서 다 정략결혼을 시켰으나 실패하였다.
하나님이 세운 것을 그릇되게 사용하므로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3.양쪽이 다 강하게 된 후 쇠퇴하게 되었음을 보여준다.
12절 “그가 큰 무리를 사로잡은 후에 그의 마음이 스스로 높아져서 수만 명을 엎드려뜨릴 것이나 그 세력은 더하지 못할 것이요”
이것은 애굽의 쇠퇴를 말하는 것이다.
18절 “그 후에 그가 그이 얼굴은 바닷가로 돌려 많이 점령할 것이나 한 장군이 나타나 그의 정복을 그치게 하고 그 수치를 그에게로 돌릴 것이므로”
이것은 수리아의 쇠퇴를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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