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04       성전 재건의 방해          11.5.22(찬양예배)

                      에스라4:1-24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유다 백성이 성전 재건을 시작하자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1절) 즉 사마리아 사람들이 스룹바벨과 족장에게 나와 함께 건축을 하겠다고 나서자 스룹바벨과 이스라엘 족장들이 반대를 하니 그들의 방해가 시작되었다.

Ⅰ.스룹바벨이 사마리아인의 도움을 거절한 이유는 무엇일까?

 1.사마리아인의 도움을 거절한 것은 신앙의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2절“--우리도 너희와 함께 건축하게 하라 우리도 너희 같이 너희 하나님을 찾노라 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우리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노라 하니”

 사마리아인은 여호와도 경배하며 다른 우상들도 함께 섬겼다.

 왕하17:3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도 경외하고 또한 어디서부터 옮겨왔든지 그 민족의 풍습대로 자기의 신들도 섬겼더라”

 그러므로 그들의 도움을 받으면 성전은 빨리 재건할 수 있어도 신앙이 혼합될 염려가 있기 때문에 거절했다.   

 

 2.사마리아인의 도움을 거절한 것은 자기들 힘으로 성전을 재건하기 위해서이다.

 그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은 남의 도움을 받지 않고 하는 것이 옳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자기가 편하자고 남의 도움을 요구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

Ⅱ.그들의 방해 공작은 집요하고 적극적으로 전개되었음을 보여준다.

 1.그들은 바사의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성전 재건을 막았다.

 “바사 와 고레스의 시대부터 바사 왕 다리오가 즉위할 때가지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어 그 계획을 막았으며”

 고레스 왕은 성전을 재건하라고 한 왕이기 때문에 그를 피해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었다.

 2.그들은 아하수에로 왕에게 예루살렘 주민을 고발하는 글을 올렸다.

 “또 아하수에로가 즉위할 때에 그들이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을 고발하니라(6절)”

  1).그들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고발한다고 하였다.

   “방백 르흠과 서기관 심새와 그의 동료 디나 사람과 아바삿 사람과 다볼래 사람과 아바새 사람가 아렉 사람과 바벨론 사람과 수산 사람과 데해 사람과 엘람 사람과/ 그 밖에 백성 곧 존귀한 오수납발이 사마리아 성과 유브라데 강 건너편 다른 땅에 옮겨 둔 자들과 함께 고발한다 하였더라(9-10절)”

  2)그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성읍과 성곽을 건축한다고 거짓 보고를 했다.

  “왕에게 아뢰나이다 당신에게 올라온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이 패역하고 악한 성읍을 건축하는데 이미 그 기초를 수축하고 성곽을 건축하오니(12절)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을 건축하고 있었다.

  3).그들은 유다백성이 성읍을 건축하면 조공과 세금을 바치지 않아 왕에게 손해를 끼칠 것이라고 했다.

 “--만일 이 성읍을 건축하고 그 성곽을 완공하면 저 무리가 다시는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바치지 아니하리니 결국 왕들에게 손해가 되리이다(13절)”

  4)그들은 충성심을 가장하여 왕에게 겁을 주어 압박하였다.

  “우리가 이제 왕의 소금을 먹으므로 왕이 수치 당함을 보지 못하여 사람을 보내어 왕에게 아뢰니(14절)”

  5).그들은 역사적으로 예루살렘 성읍이 항상 반역하였음을 강조하였다.

  “왕은 조상들의 사기를 살펴보시면 그 사기에서 이 성읍은 패역한 성읍이라 예로부터 그 중에서 항상 반역하는 일을 행하여 왕들과 각도에 손해가 된 것을 보시고 아실지라 이 성이 무너짐도 이 때문이니이다(15절)”

 그것은 자기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한 일이었으나 그것을 악의적으로 이용한 것이다.

  6).그들은 성읍이 중건되어 성곽이 준공되면 왕의 영지가 없어진다고 단정해 말했다.

 “이제 감히 왕에게 아뢰오니 이 성읍이 중건되어 성곽이 준공되면 이로 말미암아 왕의 강 건너편 영지가 없어지리이다 하였더라(16절)”

Ⅲ.그들의 방해로, 아닥사스다 왕이 조서를 내려 성전 공사가 중단되었음을 보여준다.

 1.왕은 과거에 유다 나라에 조공과 세금을 바쳤던 역사를 알고 지나친 두려움을 가지고 공사를 중단시켰다(20절).

  1).이제 너희는 명령을 전하여 그 사람들에게 공사를 그치게 하여 그 성을 건축하지 못하게 하고 내가 다시 조서를 내리기를 기다리라(21절).

  2).왕은 그들에게 왕에게 손해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할 것을 명했다.

 2.이때 중단된 성전 공사는 다리오 왕 2년까지 계속되었다.

 “이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성전 공사가 바사 왕 다리오 제 이 년까지 중단 되니라(24절)”

 교훈과 적용

 1.하나님의 일에 대한 교훈을 배워야 한다.

  1).하나님의 일에도 방해가 있는 것은 사탄의 역사이다.

   사탄은 하나님의 일을 막으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2).하나님의 일은 목적과 방법이 다 순수해야 한다.

   이것 때문에 사마리아인의 성전 건축 참여가 거절된 것이다.

 2.아닥사스다 왕처럼 사람들은 어리석게 판단하기가 쉽다.

  1).왕은 한쪽의 말만 듣고 판단했으니 잘못이다.

   서로 의견이 다를 때 양쪽의 말을 들어서 판단해야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을 재건하는데 사마리아인들은 성읍을 건축한다고 거짓 보고를 했다.

  2).왕은 반대편이 제공하는 자료만 확인하였으니 잘못이다.

  특별히 준비된 일보다도 일상적인 것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 유리할 때가 있다.

  중대한 일은 급히 결정하지 말고 충분한 조사 후에 결정을 해야 한다.

  3).아닥사스다 왕은 역사적 사건을 편향적으로 이해했다.

   이스라엘이 강성하여 다른 나라로부터 조공을 받고 세금을 받은 때는 다윗 왕과 솔로몬 왕 때에 불과하며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에 위협이 된 것은 그들이 침략해서 이스라엘을 괴롭혔기 때문이다. 그것도 하나님의 역사로 이뤄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