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09        에스라의 회개기도      11.7.24(찬양에배)

                        에스라9:1-15

 많은 사람들이 이방 여자를 아내로 취하거나 며느리로 삼았다는 사실이 에스라에게 보고되었다. 그래서 에스라는 근심 중에 옷을 찢고 기도를 했다.

 본문은 에스라가 하나님께 기도한 내용이다.

Ⅰ.많은 사람들이 이방 여자와 결혼한 일이 에스라에게 보고되었다.

 “이 일 후에 방백들이 내게 나아와 이르되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이 땅 백성들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가나안 사람들과 히위 사람들과 브리스 사람들과 여브스 사람들과 모압 사람들과 아모리 사람들의 가증한 일을 행하여(1절)”

 1.이방인과의 통혼에 방백들과 고관들이 더욱 적극적이었다고 했다.

 “그들의 딸을 맞이하여 아내와 며느리로 삼아 거룩한 자손이 그 지방 사람들과 서로 섞이게 하는데 방백들과 고관들이 이 죄에 더욱 으뜸이 되었다 하는지라(2절)”

 2.에스라가 그 말을 듣고 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으며 슬퍼하였다.  

 “내가 이 일을 듣고 속옷과 겉옷을 찢고 머리털과 수염을 뜯고 기가 막혀 앉으니(3절)”

 3.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두려워하는 자들이 에스라에게로 모여들었다.

 “이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떠는 자가 사로 잡혔던 이 사람들의 죄 때문에 다 내게로 모여 오더라 내가 저녁 제사 드릴 때까지 기가 막혀 앉았더니(4절)”

  1).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것은 선한 사람들의 특성이다. 그들은 그 말씀의 권능과 엄격함과 진노의 의로우심을 두려워한다.

  2).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떠는 자들은 “사람의 죄로 인하여 떨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죄로 인해서 하나님의 율법이 파괴되고 그의 진노와 저주가 임하게 되기 때문이다.

  3).모든 선한 백성은 악과 불신을 대적하는 하나님의 뜻을 위해 일어나 행하는 자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편이 되어야 한다.

Ⅱ.에스라의 회개의 기도

 1.에스라가 취한 기도의 모습이 나타난다.

 “저녁 제사드릴 때에 내가 근심 중에 일어나서 속옷과 겉옷을 찢은 채 무릎을 꿇고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손을 들고(5절)”

  1).그는 근심 중에 일어났다.

  2).그는 무릎을 꿇었다. 그는 겸손히 참회하는 자세를 취했다.

  3).그는 손을 들었다. 그 손을 하나님께로 향하면서 은혜로운 답을 원하며 기다리는 자세를 취한 것이다.

 2.에스라가 드린 기도의 내용이 나온다.

  1).그는 그 죄를 자백했고, 그 죄로 인한 괴로움을 말했다.

  “말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의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침이니이다(6절)”

  2).그 죄는 오래 계속 되었음을 말했다.

  “우리 조상들의 때로부터 오늘까지 우리의 죄가 심하매 우리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우리와 우리 왕들과 우리 제사장들을 여러 나라 왕들의 손에 넘기사 칼에 죽으며 사로잡히며 노략을 당하며 얼굴을 부끄럽게 하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7절)”

  3).하나님이 포로 중에서도 그들에게 긍휼을 베푸셨음을 말했다.

  “우리가 비록 노예가 되었사오나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그 종살이 하는 중에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바사 왕들 앞에서 우리가 불쌍히 여김을 입고 소생하여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세우게 하시며 그 무너진 것을 수리하게 하시며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우리에게 울타리를 주셨나이다(9절).

  4).하나님이 이렇게 긍휼을 베푸셨는데도 그들이 주의 계명을 저버렸다고 고백하였다.

  “우리 하나님이여 이렇게 하신 후에도 우리가 주의 계명을 저버렸사오니 이제 무슨 말씀을 하오리까(10절)”

  5).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서도 도리어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감히 한 사람도 주 앞에 서지 못하겠다고 하였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의로우시니 우리가 남아 피한 것이 오늘날과 같사옵거늘 도리어 주께 범죄하였사오니 이로 말미암아 주 앞에 한 사람도 감히 서지 못 하겠나이다 하니라(15절)”

 교훈과 적용

 에스라는 진리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맡기기로 했다.

 우리는 우리의 의를 주장하면서 도와달라고 하거나 구원해달라는 청도 할 수 없으니 주의 보시기에 좋은 대로 행하시옵소서 라고 맡겼다(15절).

 무슨 말을 하겠으며 무슨 행동을 하겠습니까? 오직 우리를 심판하실 주께 아뢸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