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박국01 하박국서의 소개 11.10.23(찬양예배)
하박국1:1-4
저자
본서의 내증(1:1)대로 하박국 선지자이다. ‘시기오놋(3:1)과 같은 전문 음악 용어가 나타나는 것을 근거로 레위 자손으로 추정한다.
기록연대
BC 610년경, 1장에 등장하는 갈대아 사람은 신 바벨론을 말하며, 이들이 강성해져 유다를 침입한(BC605년) 내용이 기술되어 있으므로 이때 기록된 것으로 본다.
본서의 특징
하박국은 고난과 불의의 모습을 보고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권능에 그것을 조화 시킬 수 없어 고뇌에 찬 절규를 토로한다. 하박국이 제시하는 이 문제는 종교인들이 직면하는 가장 어려운 문제들 중 하나이다.
이런 문제에 대한 본서의 대답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은 그분이 만드신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일에 무관심하지 않으시며, 인간의 짧은 소견으로는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나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본서는 우리에게 하나님에 대한 굳은 믿음으로, 모순되는 듯이 보이는 현실을 이겨나가야 함을 가르치고 있다.
하나님을 향한 불평-공의의 추락-하박국의 호소
위의 소제목들은 본문에 대한 것이다.
본문은 하나님을 향한 하박국 선지자의 불평이고, 그 핵심은 공의의 추락이며,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Ⅰ.하박국서는 하박국 선지자가 묵시로 받은 경고의 말씀이다.
“선지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경고라(1절)”
1.하박국 선지자는 그 이름의 뜻 “껴안는 자”처럼 백성들을 위로하고 있다.
2.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묵시를 받아 나타내고 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알고 계시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다. 하나님은 그의 사자들을 통해 하시고자 하는 것을 계시하신다.
3.하박국서의 목적은 경고이다.
하나님의 경고는 그들을 위한 하나님의 은혜이다.
Ⅱ.하박국 선지자는 오래 동안 부르짖어 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 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2절)”
1.선지자가 오래 동안 부르짖어 왔음을 나타낸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1).내가 부르짖어도 듣지 않으시니
2)어느 때까지리이까
2.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구원하지 아니하셨음을 나타낸다.
1).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강포는, 지배계급이 불의로 백성들을 무자비하게 압제하는 것을 뜻함.
2).구원하지 않으셨음을 나타낸다.
절박한 상황인데도 하나님이 구원하지 아니하셨음을 나타내고 있다.
Ⅲ.하박국 선지자는 타락한 세상에 대하여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다.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3절)”
1.타락한 세상의 특징들이 그대로 들어나고 있다.
1).죄악(간악)과 패역이 어디서나 눈에 띄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비뚤어진 마음에서 나오는 것들이다.
다른 사람에게서 받게 되는 근심과 고통이다.
패역은 흠정역에서는 불평의 씨로 번역되고 있다.
2.겁탈과 강포가 아주 가까이에 있다고 하였다.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겁탈은 강도짓을 함으로 황폐화 시키는 것이다.
강포는 자기 이웃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다.
3).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다.
욕심 많고 다투기를 잘하는 귀족들이 율법을 오용하거나 남용하는 것을 가리킨다.
분열을 선동하고 고소를 일삼는다는 뜻이다.
2.타락한 세상의 결과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이러므로 율법이 해이하고 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하오니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으므로 정의가 굽게 행하여 짐이니이다(4절)”
1).율법이 해이해졌다.
율법 준수와 수행에 대한 열심히 사라졌다는 뜻이다.
“숨을 쉬지 않고 맥박이 뛰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2)정의가 전혀 시행되지 못했다. 조금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3).정의가 굽게 행하여졌다.
이는 악인이 의인을 에워쌌기 때문이다.
교훈과 적용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과 쟁론하고 그의 심판을 겸손히 간청할 때에도 “그는 지혜로우시며, 공의와 선하심이 충만하다”고 믿어야 한다.
또한 죄악의 부르짖음이 악을 행하는 자들을 고발하게 되고 기도의 부르짖음이 악을 자행하는 자들을 위해 들려질 날이 반드시 오리라고 믿어야 한다. 다만 조금 늦어질 뿐인 것을 믿어야 한다.
댓글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