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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다시 만나요! 박경희 성도님!
최영식 2016-03-19 추천 0 댓글 0 조회 349

 

천국에서 다시 만나요! 박경희 성도님!

 

지난 금요일, 2016318, 저녁 6:59, 하나님의 딸 박경희 성도님께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순종하셔서 하나님의 품에 안기셨습니다. 박경희 성도님의 소천하신 소식을 전해 듣고 마음이 참 많이 아팠습니다. 수술 전날 환히 웃으시던 그 미소가 아직도 기억에 선하게 자리하고 있었고 또한 몇 일 동안 간절한 기대를 가지고 기도했던 지체들의 모습이 떠오르며 몸에 힘이 빠짐을 느꼈습니다. 몇 일 동안 피로가 쌓여 있었던 탓도 있었겠지만 참으로 힘든 밤을 보냈습니다.

 

박경희 성도님이 소천하신 날, 오전에 중환자실에 누워계신 성도님의 귓전에 기도를 드리고 한참을 마냥 조용히 박경희 성도님을 바라보고 있다가 간호사의 안내로 누워계신 14번 침대를 뒤 로 한 채 중환자실을 나왔던 그 시간이 마지막 이별의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 박경희 성도님! 천국에 가신 것을 분명히 알고 있고 믿고 있지만 예상치 못한 갑작스러운 이별 앞에 아프고 또 아픕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랑하는 딸을 일찍 부르심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음을 믿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은 다 이해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섭리가 있음도 분명히 믿습니다.

 

고린도후서 1:3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큰 슬픔 중에 있는 유가족들을 위로의 하나님이 안아주시고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 고난과 슬픔을 뛰어넘어 박경희 성도님이 품으셨던 그 소망을 유가족들이 동일하게 품으시기를 위해서 기도합니다. 복음의 씨앗이 되신 박경희 성도님을 천국에서 다시 만날 그 날까지 여러분들도 믿음으로 준비하시고 믿음으로 순례자의 삶을 살아가십시오

 

-주 안에서 동역자 된 담임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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