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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위하여 전심으로 기도하고 있습니까?

‘가족끼리 사랑끼리’(저자: 송길원 목사) 라는 제목의 책에서 ‘자녀의 마음을 닫게 하는 말’이라는 작은 제목의 글을 읽다가 한 25세의 청년의 아픈 사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나이는 성인이었지만 가족과 정상적인 관계를 맺지 못하고 방문을 닫고 입을 닫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의 기억 속에 있는 이야기는 이렇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땐가 였는데 성적이 자꾸 떨어지자 화가 난 아버지는 다 자란 아이의 옷을 하나도 남김없이 다 벗긴 후 대문 밖에다 한 시간 동안 벌을 세웠다. 반항하며 애걸해도 소용이 없었다. 도저히 당해 낼 수 없는 힘 앞에 옷이 찢겨지며 하나 둘 벗겨져 속살이 내비쳐질 때 아이의 마음도 함께 찢겨지고 있었다. 여지없이 내팽겨 쳐진 자신을 돌아보며 무엇을 생각했을까?”

이 이야기를 한 후에,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체벌의 결과는 성적 상승이 아니라 가슴속에 심한 상처뿐이었다. 이렇게 해서 분노와 두려움, 모멸감, 슬픔, 부끄러움, 죄의식, 수줍음, 이질감, 혼란, 무가치, 고독, 불신, 불안, 위협,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 것이다.... 가정의 역기능은 언제나 파괴적인 것이어서 낮은 자존감, 완전주의, 뒤로 미루는 습관, 관계 장애나 부성 또는 모성 실조를 경험하게 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반드시 그 역기능을 대물림해 간다는 점이다. 그래서 에스겔은 그가 살던 시대의 유명한 속담을 인용하였다. “...어머니가 그러하면 딸도 그러하다.”(에스겔 16:44)”

오늘 우리 가운데 정말 자신 있게 ‘우리 가정은 너무나 건강하다, 절대로 가정의 역기능은 없다’라고 이야기 할 수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우리는 참 연약합니다. 우리는 참 우둔합니다. 그래서 실수합니다. 그래서 실패를 경험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다시 건강해 질수 있습니다.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비극을 멈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할지 알려 주실 것입니다. 믿음의 가정이 되는 꿈을 꾸십시오. 당신은 오늘 자녀를 위하여 전심으로 기도하고 있습니까? 사사기 13:12의 마노이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이제 당신의 말씀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이 아이를 어떻게 기르며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리이까.”

-주 안에서 동역자 된 담임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