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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04 마음이 청결한 자(딛1:15-16)
황영찬 2009-07-30 추천 0 댓글 0 조회 264
 

딛04        마음이 청결한 자              09.7.29(수요기도회)


                 딛1:15-16

 유대교의 특징은 많은 규칙과 규정이 있다.

 그래서 모든 것들이 부정한 것으로 간주되었다. 거기에다 영지주의가 들어오면서 육체마저 부정한 것이 되었다. 영지주의는 모든 물질은 악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만지는 것마다 죄가 되었으며 먹는 것도 죄가 되었다.

 바울은 이렇게 믿는 사람들에게 원칙을 제시했다.


Ⅰ.바울은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다고 가르친다.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15절)”

 롬14:20에서도 바울은 “음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 만물이 다 깨끗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라”라고 말했다.

 예수님은 마가복음7장 15-16절에서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고 말씀을 하셨다.


 1.모든 차별을 두게 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이다.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만일 그 사람의 마음이 청결하다고 하면 모든 것이 그에게 있어서는 깨끗한 것이고 만일 그의 마음이 더럽다면 그가 생각하는 것이나 말하는 것이나 만지는 것 등을 더럽게 하는 것이다.

 세네카는 말하기를 “어두워진 마음은 너의 모든 일을 무거운 짐과 파멸로 변하게 하고 만다. 악인에게는 유익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을뿐더러 모든 것이 그들에게는 실제적으로 해가 되는 것이다. 그들이 만지는 것은 그들과 꼭 같은 질로 변질시키고 만다. 다른 사람에게는 유익한 것이 될 수 있는 물건이라도 그들에게는 유해한 것이 되고 만다.” 라고 말했다.


 2.사람은 이성과 양심을 통해서 자신의 선택을 결정한다.

 “--오직 그들의 마음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이성을 통해 생각하고 양심을 통해서 하나님의 소리를 들어서 결정해야 한다. 그러나 이성이 비틀리고 편벽되고 양심이 마비되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결케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Ⅱ.마음과 양심이 더러운 자는 하나님을 시인해도 행위로는 부인하는 자라고 하였다.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16절)”


 1.신앙은 고백과 행위(생활)가 일치해야 한다.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자니---”

  이런 경우가 왜 생기는 것일까?

  1).복음에 대한 이해 없이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경우이다.

  2).실제로는 믿지 않으면서 감정적 호소에 이끌려 예수를 주로 시인하는 경우이다.

  3.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백할지라도 그가 마음으로 믿고 깨닫는 것은 그리스도가 아니라 다른 것일 경우이다.

  거짓 교사 혹은 이단의 무리가 여기에 속한다.


 그래서 바울은 고후 13:5에서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림받은 자니라” 라고 하였다.

 스코트는 “진정한 신앙의 고백은 그 가치를 드러내는 행위를 동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2.신앙 고백과 행위가 일치하지 않는 자는 다음과 같다고 말했다.

  1).가증한 자라고 하였다.

   “가증한 것”은 “몹시 싫은 것”에서 나온 말이다.

   “혐오스럽고 위선이 가득 찬”이라는 의미이다.

   거짓 교사들의 말과 행위가 일치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평가이다.

   짜증나게 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금방 들어 날 거짓말을 하고 있는 사람이다.


  2).복종하지 아니하는 자라고 하였다.

   이런 자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할 수 없다.

   이는 그들이 자신들의 생각과 고집으로 하나님의 뜻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불순종으로 스스로 하나님의 일에 도구로 쓰이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3).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이다.

  즉 쓸모없는 자라는 뜻이다. 쓸모없다는 것은 다음과 같은 일에 사용되는 말이다.

  표준 무게에 이르지 못하는 주화를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이다.

  격전 중에 도망가는 병사를 가리키는 말이다.

  어떤 직종에 대해서 거절당한 지원자나 시민들로부터 무익하고 무가치하다고 간주된 사람을 가리킬 때 사용하는 말이다.

  그것은 건축가들이 버린 돌에 쓰이는 말이다. 만일 돌에 어떤 흠이 있으면 “쓸모없다는 뜻”의 아도키모스(adokimos)의 첫 글자인 A 자로 표시하고 건물의 어느 부분에도 사용할 수 없다고 제쳐놓았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돕기는커녕 오히려 그것을 방해한다.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무익한 것은 불행을 초래한다.

 예수님의 비유에서 무익한 종은 항상 쫓겨나는 것이다.


 교훈과 적용


그러므로 우리는 신앙의 근본을 이해해야 한다.


1.기독교는 계시의 종교이므로 믿고 순종하는 것이 기본이다.

 인간이 연구하고 터득하는 것이 아니다.

 계시된 성경의 표준에서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거나 빼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이단들은 더하거나 빼기를 해서 생긴다.


2.기독교는 은혜의 종교이므로 모든 사람이 기쁨과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믿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므로 복음과 은혜가 강조되어야 한다.

은혜의 선물에 대한 반응은 기쁨과 감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반 신자들의 엄격한 금욕주의는 경계해야 한다.


3.기독교는 영생의 종교이므로 소망을 가지고 인내하는 것이 기본이다.

영생을 위해서 구원 받아야 하며 부활해야 하고 천국으로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이 세상에서 인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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