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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05 크리스천의 품성(딛2:1-8)
황영찬 2009-08-05 추천 0 댓글 0 조회 213
 

딛05        크리스천의 품성         09.8.5(수요기도회)


                   딛2:1-6


 디도서 2장은 그리스도인들의 일상 삶에 필요한 품성들을 말하고 있다. 각 연령층과 신분에 따라서 그들이 세상에서 나타내야 할 그리스도인의 품성은 어떤 것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Ⅰ.늙은 남자들의 품성

 “늙은 남자로는 절제하며 경건하며 신중하며 믿음과 사랑과 인내함에 온전하고(2절)”


 1.그들은 절제해야 한다.

 절제는 문자적으로는 “술을 잘 안 드는 이”라는 뜻이다.

 노령에 이르게 되면 사물의 참된 것과 헛된 것을 구별하고 참된 기쁨이 무엇인가를 알아야 한다.

 노인들이 절제를 잃게 되면 젊었을 때보다 더 많은 것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그들은 경건해야 한다.

 경건은 “올바른 길에서 근엄하고 진지한 행동을 나타내는 것”을 말한다.

 경건한 사람이란 “하나님께서 나를 보고 계시다는 것을 끊임없이 마음에 새기면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이다.


 3.그들은 신중해야 한다.

 개역 성경에서는 ‘근신’이라고 번역했다.

 신중은 “모든 것을 통제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모든 일에 사려 깊고 성숙한 행동을 가지고 판단하는 것을 뜻한다.


 4.그들은 믿음과 사랑과 인내에 온전해야 한다.

  1)신앙에서 온전해야 한다.

  오랜 세월동안 그리스도에게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답게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흔들리거나 빼앗기지 않아야 한다.

  2).사랑 안에서 온전해야 한다.

  노인의 위험은 남의 흠을 잡는 것과 비평과 험담에 빠지는 것이다.

  노령에 이르게 되면 편협한 사람이 되기 쉽고 자신의 습관이나 방법을 고집하게 되어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를 하기 쉽다.

  그래서 노인이 되더라도 편협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의 실수에 대해서 동정심을 나타내야 한다.

  3)인내에 온전해야 한다.

  노인이 되면 신체적으로는 쇠약하지만 믿음은 더욱 강해져서 인생의 고난들에 대해서 참고 견디며 승리해야 한다.


Ⅱ.늙은 여자들의 품성

 “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모함하지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아니하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3절)”


 1.그들은 행실이 거룩해야 한다.

 그녀들은 일상생활을 신전에서 봉사하고 있는 성직자들과 같은 태도로 행하여야 한다고 했다.

 알렉산드리아의 클레멘트는 말하기를 “크리스천은 그 모든 생활을 마치 신성한 모임인 것처럼 살아가야 한다.”고 했다.

 교회의 모든 회의와 봉사 활동에서 신성한 행사에 임하고 있다고 늘 기억한다면 교회의 많은 일들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2.그들은 모함하지 말아야 한다.

 악의에 찬 잡담이나 험담을 하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잘했다는 이야기보다 오히려 악의에 찬 이야기를 듣고 되풀이하기를 좋아한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일에 대해서 무언가 좋은 이야기가 없다면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습관을 훈련해야 한다.


 3.많은 술의 종이 되지 말아야 한다.

 그리스도 외에 어떤 것에도 종이 되지 말아야 한다.


 4.그들은 젊은 사람들을 가르치고 훈련 시켜야 한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들의 경험을 이용해서 남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남들의 계획과 꿈에 찬물을 끼얹는 경우도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경험을 다른 사람을 격려하고 지도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

 여기서 강조하고 있는 가르침은 공식적인 교육이나 말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서 거룩한 삶의 모범을 통해서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Ⅲ. 젊은 여자들의 품성

 “그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신중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1).젊은 여자들에 대한 교훈이 많이 주어진 것은 그레데의 거짓 교사들에 의해 파괴되는 가정을 지키며 한 편으로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

 2)그리고 이런 교육과 가르침은 디도가 직접 가르치기 보다는 나이든 여자들로 하여금 가르치도록 하였음을 유의해야 한다.

 3).또한 당시에는 여자들이 외부 활동을 할 수 없었던 폐쇄적인 상황이었음을 고려해야 한다.

 1.그들은 남편과 자녀를 사랑해야 한다.

 아내와 어머니로서의 사랑은 희생과 섬김의 사람이다.

 2.그들은 신중하고 순전해야 한다.

 신중 혹은 근신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지속해야 할 의무이다.

 순전은 “순결한”이란 의미로 가정에서 젊은 여자들이 지켜야 할 덕목이다.

 그들은 무엇을 말하거나 행동할 때 신중해야 하고 비방을 받지 않도록 순전해야 했다.


 3.그들은 집안일을 하며 선해야 한다.

  1).집안일을 하며는 집안일을 돌보며의 뜻이다.

 그것은 하인처럼 집안일을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집안을 다스리는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집안일은 종의 마음이 아니라 여왕의 마음으로 해야 된다.

  2).선하다는 것은 친절하다는 뜻이다.

  가정과 가족에게 유익이 되는 일이므로 친절과 진실한 마음으로 하라는 뜻이다.


 4.그들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

 복음 전파로 여자의 자유가 신장되자 여자의 단정과 정절을 중요시 하던 사회와 갈등을 겪게 되었다.

 바울은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할 것을 여러 곳에서 가르치고 있는데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라고 강조한 것이다.

 여기서 복종하라고 한 것은 남편이 아내의 머리라는 것을 받아들여 스스로 순종하는 것을 나타낸다.

 위와 같이 말한 바울은 젊은 여자들이 이런 덕목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이 온전하게 전파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5절)”


Ⅳ. 젊은 남자들의 품성

 “너는 이와 같이 젊은 남자들을 신중하도록 권면하되(6절)

 디도는 남자였기 때문에 젊은 여인들에게는 간접적으로 교훈을 전해야 했지만  젊은 남자들에게는 직접 전할 수 있었다.


 1.그들을 신중(근신)하도록 권면하라고 하였다.

 젊은 시절은 필연적으로 위험한 시기이다.

  1).청년기에는 유혹의 힘이 강한 때이다.

  2).젊은 시기에는 그릇된 길로 갈 기회가 많다.

  그들은 학업이나 직장 일로 가정을 떠나야 할 때가 있고 그들을 올바르게 지켜줄 수 있는 영향력으로부터 떠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젊은이들은 나이 든 사람들보다 훨씬 이기적이다.

  젊은이들은 책임도 없고 잃을 것도 아직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나이든 사람보다 쉽게 곁길로 가는 것이다.

  3)젊은 시기에는 경험부족에서 오는 지나친 자신감을 가질 때가 있다.

  그래서 능력 없이 책임을 맡는 일이 많고 큰 소리를 치기도 한다.


 2.범사에 본을 보이며 가르치라고 하였다.

 “범사에 네 자신이 선한 일의 본을 보이며 교훈에 부패하지 아니함과 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7-8절)”

  1)선한 일에 본을 보이라고 하였다.

   “선한 일들의 좋은 모범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젊은이들에게 선한 일을 가르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2).가르침 가운데 네가 부패하지 않고 경건함을 보이라고 하였다.

   “부패치 아니함”은 교훈의 내용이 잘못되지 않았음을 가리기며, 교훈을 전하는 동기가 순수함을 가리킨다. 

   가르치는 말씀과 일치하는 순수한 마음과 행동을 보여주라는 뜻이다.

   그래서 젊은이들도 말씀과 행위가 일치하도록 하라는 뜻이다.

  3).책망할 것이 없는 바른 말을 하게 하라고 하였다.

   가르침의 내용이 올바르고 건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젊은이에게 그렇게 행하도록 가르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렇게 하는 것은 “--대적하는 자로 하여금 부끄러워 우리를 악하다 할 것이 없게 하려 함”이다.


 교훈과 적용


 1.그리스도인들은 각 연령에 알맞게 주의해야 할 일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2.그리스도인들은 각 연령에 알맞게 행하여야 할 일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3.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며, 대적하는 자들이 우리를 악하다고 할 것이 없게 해야 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답게 말하고 행동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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