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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07 크리스천시민(딛3:1-2)
황영찬 2009-08-19 추천 0 댓글 0 조회 280
 

딛07      크리스천 시민             09.8.19(수요기도회)


               딛3:1-2


 그레데 사람들은 거칠고 싸움을 좋아하고 모든 권위에 대해서 반항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헬라의 역사가인 폴리비우스는 그들에 대해서 말하기를 “그들은 언제든지 반란과 살인과 대 혈전에 휘말려 있었다.”고 하였다.

 본문은 선량한 시민 즉 크리스천 시민이 지녀야 할 자질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Ⅰ.크리스천은 정부에 대한 의무를 지켜야 한다.

 “너는 그들로 하여금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1절)”

 1.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는 누구인가?

 통치자들은 “땅위의 지도자”를 의미한다.

 권세 잡은 자는 “지도자들에 의하여 행사된 권세나 그들의 직무상 높은 지위를 가진 사람들을 가리킨다.”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은 당시의 왕과 그 신하들이라고 할 수 있고  현대적인 의미는 법과 그것을 집행하는 사람들이고, 정부이다.


 2.크리스천은 그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해야”한다.

 이것은 “특별한 권위가 있는 명령에 실제적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바울은 그들에게 순종하는 것이 성도의 의무라고 말한다.

  1),지상의 권세는 하나님께서 허락한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해야 한다.

  2).순종을 하는 것은 평안한 신앙생활을 하기 위해서이다. 

  3).이렇게 함으로 전도의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이다(벧전2:15).

  “곧 선행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식한 말을 막으시는 것이라”

  4).그러나 하나님께 대한 의무와 국가에 대한 의무가 충돌할 때는 하나님께 대한 의무가 우선이 돼야 한다.

 베드로는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행5:29)”고 말했다.


 3.크리스천은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해야 한다.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게 하며(1절)”

 크리스천은 정부의 법을 지킬 뿐만 아니라 사회 공익 실현과 복지를 증진하는 일에 봉사해야 한다.

 크리스천은 봉사에 능동적이 돼야 한다. 선한 일인 한 무슨 일이든지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왜 내가 그것을 해?”라고 따지기만 하면 봉사의 가치를 외면하게 된다. 그래서 무미건조한 인생을 살 게 되는 것이다.


Ⅱ.크리스천은 일반 시민에 대한 의무를 지켜야 한다.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2절)”


 1.크리스천은 비방하지 말아야 한다.

  1).개역 성경에서는 훼방으로 번역되었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 비웃거나 중상하지 말라는 뜻이다.

  2).말조심을 하기 위해서는 내가 듣고 싶지 않는 말은 다른 사람도 듣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비방하는 말을 하는 사람은 자신도 비방하는 말을 듣게 되리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주님은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고 하셨다.

  3).말조심을 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은총을 의지해야 한다. 왜냐하면 의지만으로 고쳐지지 않기 때문이다.


 2.크리스천은 다투지 말아야 한다.

 본문의 “다투지 말며”는 “싸움과 투쟁에 끼어들지 말 것”을 뜻한다.

 싸우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싸움이나 선동에 휩쓸리지 않아야 한다(허버트).

3.크리스천은 관용해야 한다.

 앞에 나오는 “다투는 것”의 반대이며, 개인의 이익이나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타인의 어려움을 돕는 자세를 의미한다(핸드릭슨).

 이것은 자신의 확신을 지키는 권리가 있듯이 다른 사람에게도 그런 확신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관용은 법률의 활자만을 고집하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말이 “인간의 약점에 대한 관대한 이해심을 나타내고 법률의 활자뿐만 아니라 입법자의 진의와 의도 역시 고려하는 능력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했다.


 4.크리스천은 범사에 온유해야 한다.

  1).온유는 온유함, 겸손, 정중함, 사려 깊음, 유순함 등으로 번역할 수 있다.

  온유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을 항상 완전히 통제하고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온유함은 하나님께 진실 된 마음으로 순종하고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인내하며 정중하게 행하는 것이다.

  2).온유는 그리스도의 마음이었고, 모세와 다윗 스데반 바울 등 믿음의 사람에게 나타난 성품이기도 했다.

 3).범사는 모든 일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의 온유는 믿는 사람들 뿐 아니라 불신자들에게도 같이 나타내야 한다.

 4).그리고 이런 온유는 그리스도인들의 삶 속에서 계속 나타나야 하는 것이다.


 중국의 고사이다.

 많은 젊은이들이 인생의 참된 도리를 배우고자 유명한 스승을 찾아갔다. 그러나 스승은 날마다 한마디 말도 하지 않고 입만 크게 벌려 하품만 했다. 많은 기대를 가지고  찾아온 이들이 실망하고 돌아갔다.

 그런데 한 사람이 깨달음을 얻어 기쁜 마음으로 스승에게 큰 절을 했다. 이 일을 이상히 여긴 사람들이 물었다.

 “자네가 깨달은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치망설존(齒妄舌存) 즉 강한 치아는 없어지나 부드러운 혀는 살아남는다는 것일세. 나는 스승의 하품을 통해 이 사실을 깨달았다네.”

 관용과 친절과 온유 같은 부드러운 것이 승리한다는 이야기이다.


 교훈과 적용


 우리 그리스도인은 천국 시민이며 또한 이 세상의 시민이다.

 1.그러므로 우리는 이 두 가지를 다 잘 지켜야 한다.

 천국 시민이라고 이 세상의 시민 된 의무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 반대로 이 세상의 시민의 의무만 잘 한다고 천국 시민이 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2. 천국 시민의 의무와 세상 시민의 의무가 상충할 때는 천국 시민의 의무를 우선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은 잠깐이요. 천국은 영원한 것을 믿기 때문이다.


 3.그리스도인은 이 세상 시민의 의무를 잘 지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데 협력하며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도록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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