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인물37 하나님이 함께한 다윗 11.9.28(수요기도회)
삼상17:21-54
불레셋이 이스라엘과 대치한 상태에서 적장 골리앗이 장수끼리의 담판을 짓자고 제안을 하나 이스라엘에는 그를 대적할 장수가 없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 그와 맞서 싸우겠다고 다윗이 나섰다. 그리고 다윗은 믿음으로 골리앗을 향해 나아갔다. 하나님이 함께 하신 다윗은 적장 골리앗을 죽이고 승리했다.
Ⅰ.다윗이 전장에 있는 형들에게 심부름을 갔음을 보여준다.
“다윗이 자기의 짐을 짐 지키는 자의 손에 맡기고 군대로 달려가서 형들에게 문안하고(22절)”
1.다윗은 심부름을 잘하였다.
다윗이 심부름을 가게 된 것은 부모에게서 신임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1).부모에게 순종을 잘했다.
2).담력도 있었기 때문에 전쟁터로 심부름을 가게 된 것이다.
다윗의 형들이 있었음에도 그가 심부름을 가게 된 것이다.
2.다윗이 그곳에서 골리앗의 소리를 듣게 되었다.
“그들과 함께 말할 때에 마침 불레셋 사람의 싸움 돋우는 가드 사람 골리앗이라 하는 자가 전열에서 나와서 전과 같은 말을 하매 다윗이 들으니라(23절)”
1).골리앗은 적장끼리 싸워 담판을 짓자고 하였다.
옛날에는 그렇게 해서 전쟁의 승패를 결정하기도 하였다.
2).사울 왕은 골리앗을 죽이는 자에게 많은 상을 내리겠다고 하였으나 지원하는 자가 없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너희가 이 올라 온 사람을 보았느냐 참으로 이스라엘을 모욕하러 왔도다 그를 죽이는 사람은 왕이 많은 재물로 부하게 하고 그의 딸을 그에게 주고 그 아버지 집을 이스라엘 중에서 세금을 면제하게 하시리라(25절)”
3.다윗은 사람들에게 골리앗을 죽이는 사람에게 무슨 상이 돌아가느냐 하는 질문을 거듭하였음을 보여준다.
“돌아서서 다른 사람을 향하여 전과 같이 말하매 백성들이 전과 같이 대답하니라(30절)”
1).다윗이 그런 질문을 한 것은 간접적으로 자기가 나서겠다고 밝힌 것이다.
만일 처음부터 자기가 나선다고 하였으면 아무도 그 말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모두 미친 짓이라고 여겼을 것이다.
그러나 다윗이 골리앗을 죽이는 사람에게는 어떤 상이 돌아가느냐 하는 질문을 하면 사람들은 누군가 그럴 사람이 있는 모양이라고 관심을 가지기는 하여도 다윗을 미쳤다고는 하지 않기 때문이다.
2).다윗이 그런 질문을 거듭한 것은 사울 왕의 귀에 들어가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이런 다윗의 계획은 이뤄졌다.
“어떤 사람이 다윗이 한 말을 듣고 그것을 사울에게 전하였으므로 사울이 다윗을 부른지라(31절)”
Ⅱ.다윗이 사울 왕에게 자기가 불레셋 사람과 싸우겠다고 말하였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되 그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지 말 것이라 주의 종이 가서 저 불레셋 사람과 싸우리이다 하니(32절)”
1.다윗이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한 것은 사울 왕이 주겠다는 상급 때문이 아니었다.
1).그래서 다윗은 정작 사울 왕을 만났을 때는 상급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꺼내지 않았다.
2).다윗은 골리앗을 죽인 후에도 사울 왕이 약속한 상급을 요구한 일이 없었다.
2.다윗이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한 것은 하나님을 위한 의분 때문이다.
“--이 할례 받지 않은 불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26절)”
다윗은 하나님께 속한 것도 귀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형들이 그를 교만하고 완악하고 전쟁을 구경하러 왔다고 비난했을 때 물러서지 않은 것도 이유가 있어서이다.
“다윗이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어찌 이유가 없으리이까 하고(29절)”
Ⅲ.사울 왕이 골리앗을 상대할 수 없다고 하였을 때 물러서지 않은 다윗의 신앙을 보여준다.
1.다윗은 성공적인 경험을 통하여 더욱 강해진 믿음이 있었다.
1).다윗의 짐승을 이긴 경험이 적을 이길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2).다윗의 짐승의 발톱에서 살아난 경험이 적의 손에서 살아날 수 있다고 믿게 되었다.
3).다윗에게도 실패한 경험이 있었을 것이나 그런 것은 기억하지 않았다.
2.다윗은 하나님의 능력이 변함이 없다고 믿었다.
1).짐승의 일이나 사람의 일이 같다고 믿은 것은 이것들에 대한 하나님의 능력에 제한이 없음을 믿기 때문이다.
2).그것은 짐승이나 사람이 똑 같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이 똑 같다고 믿은 것이다.
3.다윗은 승리의 확신이 있었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불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36절)”
4.다윗은 안전의 확신이 있었다.
“또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 내셨은즉 나를 이 불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37절)”
Ⅳ.다윗이 사울왕의 군장을 거절하고 익숙한 막대기와 물매와 돌을 가지고 적진으로 나가는 용기를 보여준다.
1.다윗은 사울 왕의 군장을 벗어버렸으니 몸에 맞지 않고 익숙하지 못해서이다.
전투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민첩성이 방해를 받기 때문이다.
“다윗이 칼을 군복 위에 차고는 익숙하지 못하므로 시험적으로 걸어 보다가 사울에게 말하되 익숙하지 못하니 이것을 입고 가지 못하겠나이다 하고 곧 벗고(39절)”
2.다윗은 자기에게 익숙한 장비를 가지고 나가겠다고 하였다.
1).전쟁은 형식이 아니라 실전이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무기를 가지고 나가야 한다.
2).무엇이든지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
전쟁은 생명과 연관된 것이므로 더욱 그렇다.
Ⅴ.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다윗은 소년이라도 용사를 이기게 되었다.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신 것은 그의 믿음 때문이다.
1.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윗이 불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45절)”
골리앗은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고 하였다.
2.다윗은 하나님이 골리앗을 자기 손에 붙이실 것을 믿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46절)”
3.다윗은 하나님의 구원이 칼과 창에 있지 않다는 것을 믿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붙이시리라(47절)”
그래서 다윗은 칼과 창도 없이 적진으로 나아갔던 것이다.
Ⅵ.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물맷돌을 가지고도 적을 이기게 하였다.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불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려지니라(49절)”
1.하나님의 일에는 모든 것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물맷돌은 목자들이 짐승들을 지키기 위해서 사용하는 도구였으나 적을 무찌르는 무기가 되었음을 보여준다.
2.하나님의 일에는 모든 것이 자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강가에 물맷돌이 얼마나 많은가?
3.하나님이 함께 하셔도 최선을 다해 물맷돌을 던졌음을 보여준다.
1).다윗은 시내에 가서 매끄러운 물맷돌을 골라내었었다(40절).
2).다윗은 물맷돌을 던지기 위해 빨리 달렸었다.
“--다윗이 불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48절)”
3).다윗은 물맷돌을 힘껏 던졌다.
“--돌이 그의 이마에 막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49절)”
Ⅶ.하나님이 함께 하시니 적의 무기를 사용하여 이기게 하셨다.
“다윗이 달려가서 불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칼집에서 빼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니 불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51절)”
1.하나님의 능력은 사용할 수 없는 것을 사용하게 하신다.
적장의 무기를 사용하리라고 누가 생각을 했겠는가?
그러나 다윗은 골리앗의 무기를 사용했던 것이다.
남의 것을 자기 것처럼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운동할 때 상대의 힘을 이용하여 밀거나 당기는 수가 있다.
2.하나님의 능력은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사용하지 못하게 하신다.
골리앗은 방패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나아갔으나 방패는 사용할 수 없었다.
“불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가니라(41절)”
3.하나님의 능력은 일순간 사태를 역전시키신다.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소리 지르며 불레셋 사람들을 쫓아 가이와 에그론 성문까지 이르렀고 불레셋 사람들의 부상자들은 사아라임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와 에그론까지 엎드러졌더라(52절)”
교훈과 적용
1.하나님의 섭리는 심부름이라는 일상적인 일을 통하여 다윗을 인도하셨다.
2.하나님의 섭리는 믿음의 사람을 사용하여 모두가 두려워하는 골리앗과 싸우도록 하였다.
하나님은 교만한 사람을 대적하신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 가장 강한 사람이다.
3.하나님의 섭리는 보잘 것 없는 도구를 사용하여 전쟁을 승리로 이끄셨다.
하나님의 섭리는 가망이 없는 일을 통해서 사태를 역전시키신다.
4.하나님이 함께 한 다윗은 믿음의 사람이다.
1)다윗은 칼과 창보다 하나님의 이름이 더 위력이 있음을 믿었다.
그는 실제로 칼과 창을 가지지 않고 전장으로 나갔던 것이다.
2).다윗은 하나님이 골리앗을 자기 손에 붙이실 것을 믿었다.
그런 믿음이 있기 때문에 골리앗과 싸우려고 한 것이다.
3)다윗은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것을 믿었다.
5 .하나님이 함께 한 다윗은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사람이다.
적진으로 나아갈 때 위험한 줄 모르고 나가는 사람은 바보이다.
그는 내가 하나님과 동족을 위해서 죽으면 죽으리라 하는 각오를 가지고 적장에게로 나아간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희생의 사람을 사용하시는 것이다.
희생하는 사람은 자기희생으로 문제가 해결되고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것만 바라는 사람이다. 자기의 유익은 생각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은 희생의 사람과 함께 하시는 것이다.
6.하나님이 함께 한 다윗은 지혜롭게 미래를 준비할 줄 아는 사람이다.
다윗이 전리품을 처리한 일을 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
1).다윗은 골리앗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갔다.
그것은 시온성을 장악하고 있는 여부스 족에게 두려움을 주기 위해서이 다.
2).다윗은 골리앗의 갑주를 자기 장막에 두었다.
그것은 그가 자기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념하기 위해서이다.
3).골리앗의 칼은 성전에 봉헌함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냈다.
칼은 성전에 있는 에봇 뒤에 보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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