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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인물-38 다윗이 얻은 것(삼상18:1-16)
황영찬 2011-10-20 추천 0 댓글 0 조회 761
 

구약인물38        다윗이 얻은 것        11.10.5(수요기도회)


                        삼상 18:1-16

 적장 골리앗을 죽인 사건 이후 다윗에게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그것은 다윗이 얻은 것들이다.


Ⅰ.다윗은 자기를 생명같이 여기는 왕자 요나단을 친구로 얻었다.

 “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1절)”


 1.요나단은 왕자이나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했다.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1절)”

 왕자가 평민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한 것은 요나단의 마음이 너그러웠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다윗에게는 왕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매력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렇게 된 것은 다윗이 사울에게 말할 때 그것을 지켜본 요나단이 감동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과연 다윗은 그때 무슨 말을 했을까?

  1)다윗은 왕의 칭찬에도 불구하고 겸손하게 대답했을 것이다.

  2).다윗은 왕이 약속한 상금을 주겠다고 말했을 때도 사양하며 백성의 도리를 한 것에 상금을 받는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고 말했을 것이다.

 

 2.요나단은 왕자이나 다윗과 굳게 언약을 했다.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3절)”

 요나단은 왕자이기 때문에게 충성을 요구할 수 있으나 사랑하는 친구로 여겨 서로 약속을 했다.


 3.요나단은 자기의 겉옷과 군복과 무기를 다윗에게 주었다.

 “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4절)”

 겉옷은 왕자의 신분을 나타내는 값지고 화려한 옷이다. 함부로 입을 수 없지만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옷이었다.

 군복은 갑옷을 말한다. 왕자의 갑옷이기 때문에 일반 병사들의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게 좋은 것이었을 것이다.

 칼과 활 그리고 그것들을 몸에 부착시키는데 필요한 띠를 선물로 준 것이다.


Ⅱ.다윗은 군대의 장과 천부장의 지위를 얻었다.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5절)”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13절)”


 1.다윗이 얻은 지위는 군대의 장과 천부장이다.

  1).그는 군대의 장이 되었다.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2).그는 천부장이 되었다.

  “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13절)”


 2.다윗이 얻은 지위는 그가 행한 일들에 대한 보상이다.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지혜롭게 행하여 승리하였기 때문이다.

 “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3.다윗이 얻은 지위에 대하여 모두가 합당히 여겼음을 보여준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이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5절)”

  1).다윗은 온 백성의 인정을 받았다.

  2).다윗은 사울의 신하들에게서도 인정을 받았다.  


Ⅲ.다윗은 사울 왕의 미움을 얻게 되었다.

 “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8절)”


 1.여인들의 노래 때문에 다윗이 사울왕의 미움을 사게 되었다.

  “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7절)”

  1).여인들이 왕에게 돌릴 영광을 다윗에게 돌렸기 때문이다.

  왕의 지배 아래에서는 모든 것이 왕의 것이고 그의 지시를 받기 때문에 모든 영광을 왕에게 돌려야 한다.

  2).여인들이 노래를 하되 다윗을 사울 왕과 비교를 하였기 때문이다.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로다”라고만 하였어도 괜찮았을 터이나 사울왕과 비교했으니 왕을 격분시킨 것이다.

  왕과 비교하는 것은 왕의 나라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2.사울 왕이 민감하게 반응을 하였기 때문에 다윗이 미움을 사게 되었다.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8절)”

  1).여인들의 노래를 그냥 흘려버리지 못한 것이 왕의 잘못이다.

  나라의 질서를 모르는 여인들이 부른 노래일 뿐이라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을 사울 왕이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잘못이다.

  2).나라가 다윗에게 넘어갈 것을 염려하였는데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는 것을 사울 왕이 믿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쓸 데 없는 걱정을 하게 된 것이다.

  다윗이 생각하지 않은 일을 사울 왕이 먼저 생각하여 걱정을 하였으니 잘못이다.

 

 3.사울 왕을 격동시키는 악신 때문에 다윗이 생명의 위협을 받게 되었다.

  “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10-11절)”


교훈과 적용


 1.다윗은 좋은 일과 나쁜 일을 함께 얻었으니 인생의 단면과 같다.

  인간의 삶에는 좋은 일만 있지 않고 또 나쁜 일만 있지 않은 것이다.

  그래서 더욱 조심을 해야 한다.

  1).겸손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

  무엇이 잘 된다고 교만하거나 방심을 하게 되기가 쉽기 때문이다.

  2).지혜롭게 살아야 한다.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심는 대로 거두게 하시기 때문이다.

  3).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야 한다.

  인간의 삶에는 불가항력의 일이 많기 때문이다.


 2.다윗은 위험에 처했으나 생명을 잃지는 않았으니 하나님의 보호하심 때문이다.

 1)하나님의 은혜가 사울의 창을 두 번이나 피하게 하였다.

 2).사울 왕이 계속 공격하지 않은 것도 하나님의 보호하심 때문이다.

 3).하나님의 은혜가 다윗을 담대하게 지켜주셨다.


 3.다윗은 모든 일에 지혜롭게 행하였으니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계셨다.

 “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14절)”

 다윗이 지혜롭게 행한 것은 하나님이 함께 계셨기 때문이고

 하나님이 그에게 함께 하신 것은 다윗이 지혜롭게 행하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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