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인물40 유다의 왕이 된 다윗 11.10.19(수요기도회)
삼하 2:1-11
사울 왕이 죽고 난후 모든 상황은 급변하였다. 다윗은 서둘러 거취를 정하지 않으면 안 될 상황에서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여 결정하였으니 지혜로운 일이다.
Ⅰ.사울 왕이 죽은 후 다윗이 유다로 돌아가는 일에 대해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으니 지혜로운 일이다.
“그 후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1절)”
1.다윗은 유다로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하나님의 뜻을 물었다.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하나님의 허락을 얻고자 하는 기도였다.
그러나 사람들은 “내가 유다로 올라가오니 나를 지키시고 형통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를 한다. 그래서 문제가 되는 것이다.
기도를 하지 않는 것보다야 낫겠지만 참된 기도는 아니다.
2.다윗은 유다의 어느 성으로 가느냐고 하나님의 뜻을 물었다.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리는 기도를 한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헤브론으로 가라고 지시를 하였다.
3.다윗이 하나님의 지시대로 헤브론으로 갔으니 귀한 믿음이다.
1).헤브론은 지금까지 망명해있던 불레셋 지역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쉬었고 또 그동안의 그의 행적이 잘 알려졌으므로 유대인들의 환영을 받을 수 있었다.
2).헤브론 각 성에서 그들이 거할 장소를 얻었다.
“또 자기와 함께 한 추종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다윗이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읍에 살게 하니라(3절)”
3).헤브론에서 유다족속들이 다윗을 왕을 삼았다.
“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4절)”
Ⅱ.다윗이 사울 왕을 장사한 길르앗 야베스 사람을 칭찬하였으니 귀한 일이다.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을 보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 지어다(5절)”
1.다윗이 유다족속의 왕이 된 후 처음 한 일은 사자를 보내 길르앗 야베스 사람을 칭찬한 일이다.
“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을 보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지어다(5절)”
1).왕의 주검을 수습한 그들의 일을 다윗이 특별하게 여겼음을 보여준다.
왕의 사자를 일부러 보낸 것이 그것을 말해준다.
2).그들이 사울 왕을 위해 은혜를 베풀었다고 말한 것이 그것을 말해준다.
위험하여서 다른 사람들은 나서지 않은 일이지만 그들은 밤중에 시신을 수습한 것이다.
3).다윗이 여호와의 복을 빈 것은 그 일이 하나님께서 복 주실 일이라고 여겼음을 보여준다.
2.다윗이 하나님의 복을 빌 뿐만 아니라 자신도 최대한 보상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였다.
“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6절)”
1).다윗이 축복 속에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를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라고 한 것이 그의 순전한 믿음을 나타낸다.
2).다윗이 나도 그들에게 “--이 선한 일을 갚으리니”라고 한 것이 그의 겸손한 믿음을 나타낸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보다 많은 것을 주겠다고 나열하는 경우도 있다.
3.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을 격려하였으니 그들에 대한 보호를 약속한 것이다.
“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으로 삼았음이니라 하니라(7절)”
1)다윗은 그들에게 강하고 담대히 하라고 격려하였다.
2).다윗이 “너희 주 사울은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으로 삼았음이니라--”라고 말하고 있는 것은 내가 유다의 왕으로써 너희에게 말하고 약속하는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이었다.
Ⅲ.다윗은 사울 왕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 왕이 된 이스보셋을 대적하지 않았다.
1.사울 왕이 죽은 후 왕의 군대장관 아브넬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다.
1).사울 왕이 죽은 후 아브넬이 실권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그가 사울 왕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세웠다.
2).왕권은 당연히 계승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족속이 이스보셋의 즉위를 지지했다.
3).다윗이 불레셋으로 망명해 있는 동안 불레셋으로 인한 다윗에 대한 나쁜 소문이 이스라엘 사이에 퍼져있었다.
그래서 다른 족속이 다윗을 왕으로 추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2.다윗은 이스라엘 왕 이스보셋을 대적하지 않았다.
1).다윗은 좋은 왕이든 나쁜 왕이든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으로 믿었다.
자신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은 다른 왕도 세우신다고 믿었다.
2).다윗은 왕의 일로 자기 동족과 싸우려고 하지 않았다.
다윗은 이스보셋과 싸우는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지 않는다고 믿었다.
3.이스보셋은 두 해 동안을 이스라엘 왕으로 다윗은 유다 왕으로 7년 6개월을 있었다.(10-11절)“
이 둘 사이의 5년 반의 차이는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가?
1).이스보셋이 암살 당한 후 다윗이 의심을 받았으므로 다윗은 모든 것이 스스로 밝혀질 때까지 서두르지 않고 기다렸을 것이다.
2).다윗은 이스라엘 족속들이 자기를 왕으로 삼을 때가지 기다렸다.
이렇게 기다리는 동안 오랜 세월이 흘렀을 것이다.
3).그 동안에도 불레셋이 이스라엘을 괴롭혀 왔으므로 다윗은 나라를 지키는 일에 열중하고 있어서 오랜 시간이 흘러갔을 것이다.
교훈과 적용
1.다윗은 결코 서두르지 않고 신중하게 행동을 했다.
망명 생활이 끝났다고 경거망동하지 않았다.
2.다윗은 중대한 일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지혜를 잊지 않았다.
3.다윗은 다른 사람들에 대해 관대하였다.
그것은 그가 하나님의 심판에 맡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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