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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인물-45 솔로몬의 왕위 계승(왕상1:38-53)
황영찬 2011-11-24 추천 0 댓글 0 조회 1239
 

구약인물45       솔로몬의 왕위 계승       11.11.23(수요기도회)


                           왕상 1:38-53

 아도니야의 반란 중 솔로몬의 왕위 계승이 순조롭게 이뤄졌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지자 나단이 적극적으로 개입하였기 때문이다.

 다윗왕의 양위(讓位)에 대한 교훈을 살펴보도록 하자.


Ⅰ.다윗 왕이 솔로몬에게 양위(讓位)를 결단하도록 나단 선지자가 나섰으니 하나님의 은혜이다.

 나단 선지자는 다윗 왕이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자 할 때 하나님이 그 아들로 하여금 짓게 하시겠다는 내용을 알고 있었으므로 솔로몬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을 것이다. 그는 개인의 이해가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나선 것이다.


 1.나단 선지자는 밧세바에게  다윗 왕에게 말할 계책을 말했다.

 “이제 내게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을 구할 계책을 말하도록 허락하소서(12절)“

 솔로몬이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되지 못하면 살지 못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이다.


 2.밧세바는 나단선지자가 시키는 대로 다윗 왕에게 호소를 했다.

  1).밧세바는 다윗 왕이 솔로몬에게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맹세한 것을 상기시켰다.

 “그가 왕께 대답하되 내 주여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여종에게 맹세하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거늘(17절)”

  2).밧세바는 아도니야가 음모를 꾸며 왕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제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어도 내 주 왕은 알지 못하시니이다(18절)”

  3).밧세바는 다윗 왕이 확실하게 양위를 하지 않으면 자신과 솔로몬이 죽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지 아니하면 내 주 왕께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나와 내 아들 솔로몬은 죄인이 되리이다(21절)”

  

 3.나단 선지자도 직접 다윗 왕에게 질문을 통해 양위를 결심하도록 조언을 했다.

  1).나단 선지자는 다윗 왕에게 아도니야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느냐고 물었다.

 “이르되 내 주 왕께서 이르시기를 아도니야가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나이까?”

 2).나단 선지자는 왕자들과 군사령관들과 제사장 아비아달이 아도니야를 왕으로 삼았는데 왕께서 그렇게 정하신 일이냐고 질문을 했다.

 “이것이 내 주 왕께서 정하신 일이니이까---(27절)”


 4.다윗 왕이 양위를 결심하고 즉시 실행하였으니 잘 한 일이다.

  “내가 이전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네게 맹세하여 이르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였으니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30절)”

  1).다윗이 밧세바나 나단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하거나 들었더라도 나중에 실행하겠다고 할 수도 있었으나 즉시 실행하게 된 것은 은혜로운 일이다.

  2).다윗이 아도니야를 잡아들이는 일부터 하겠다고 하였으면 양위는 더 늦어졌을 것이다.


Ⅱ.하나님의 은혜로 위기 속에서도 비교적 순조롭게 양위가 이뤄졌다.

 

 1.위기의 상황이나 다윗 왕은 하나님의 법대로 왕에게 기름을 붓도록 하였다.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의 신하들을 데리고 내 아들 솔로몬을 내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인도하여 내려가고(33절)”

  1).솔로몬을 왕의 노새에 태우라고 하였다.

  2).성막이 있는 기혼으로 가서 기름을 부으라고 하였다.

  3).왕을 세우는 절차를 그대로 이행하도록 하였다.

   “거기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은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너희는 뿔 나팔을 불며 솔로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고(34절)”


 2.위기의 상황이나 하나님의 법대로 할 때 하나님이 보호를 해주신다.

  1).안식일 및 절기 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특별히 보호하셨다.

  2).하나님의 법대로 할 때 권위를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3.위기의 상황이나 하나님의 법대로 왕을 세우니 백성들이 크게 기뻐하였다.

 “모든 백성이 그를 따라 올라와서 피리를 불며 크게 즐거워하므로 땅이 그들의 소리로 말미암아 갈라질듯 하니(40절)”

 백성들이 나뉘었으면 큰 혼란이 생겼을 것이나 동요하지 않았다.


Ⅲ.하나님의 은혜로 아도니야의 반란이 쉽게 수습되었으니 하나님의 역사이다.


 1.아도니야의 사람들이 뿔뿔이 흩어졌으니 하나님의 역사이다.

 “아도니야와 함께 한 손님들이 다 놀라 일어나 각기 갈 길로 간지라(40절)”


 2.아도니야도 스스로 포기하였으니 하나님의 역사이다.

 “아도니야도 솔로몬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가서 제단 뿔을 잡으니(50절)”

  1).하나님이 그에게 두려운 마음을 주셨다

   하나님이 짐승들에게 사람을 두려워하도록 하신 것과 같다.

   죽어도 싸우겠다고 하면 문제가 커지고 살생이 일어난다.

  2).솔로몬이 아도니야 문제를 명쾌하게 정리를 하였다.


 교훈과 적용


 1.솔로몬의 왕위를 위해 나단 선지자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였음을 보여준다.

  1).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지배하셨으므로 선지자가 개입한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2).그가 솔로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고 있었으므로 솔로몬이 배제된 사건을 묵과할 수 없었을 것이다.


 2,솔로몬의 왕위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이뤄진 것이다.

  하나님은 가장 알맞은 때에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이루신다.

  아도니야의 사건도 솔로몬의 왕위 계승을 위해 필요한 사건이었다.


 3.솔로몬은 아도니야의 사건을 명쾌하게 하므로 그의 권위를 나타냈다.

  1)솔로몬은 아도니야가 자기를 죽이지 않겠다고 맹세해달라고 할 때

명쾌하게 대답했다.

  “솔로몬이 이르되 그가 만일 선한 사람일진대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려니와 그에게 악한 것이 보이면 죽으리라 하고(32절)”

  2).솔로몬은 아도니야가 성전의 뿔을 붙잡고 버텼으나 사람을 시켜 끌어내렸다.

  “사람을 보내어 그를 제단에서 이끌어 내리니--(53절)”

  3).솔로몬 왕은 아도니야를 집으로 돌려 보냈으니 그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그가 와서 솔로몬 왕께 절하매 솔로몬이 이르기를 네 집으로 가라 하였더라(53절)”

  이로서 유약하게만 보이던 솔로몬이 강한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그래서 그의 왕권이 분명하게 확립되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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