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인물46 솔로몬의 기도 11.11.30(수요기도회)
왕상3:4-15
본문은 솔로몬이 어떻게 지혜를 얻게 되었는가를 보여준다. 과연 솔로몬은 어떻게 지혜로운 사람이 되었는가?
Ⅰ.솔로몬은 1천 번제를 드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4절)”
본문에서 말하고 있는 일천 번제는 번제를 천 번 드렸다는 횟수를 말하는 것도 아니고 천일 동안 드렸다는 일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천 마리의 제물을 끊임없이 계속 드렸다는 의미이며 이 제물을 다 드리는 데에는 7일이나 8일이 걸렸을 것이다.
1.그것은 왕의 신분에 맞는 제물이었다.
꼭 많은 제물을 드려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형편에 맞게 드려야 한다.
솔로몬 왕에게는 많은 짐승이 있었고 그 제사는 왕의 즉위식과 관련이 있었다.
하나님이 그에게 다윗의 뒤를 이어 왕이 되게 한 것에 대한 감사와 하나님의 복을 기원하는 제사였다.
2.그것은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제물이었다.
제일 좋은 것을 받으려고 하는 사람은 자기에게서 제일 좋은 것을 드려야 한다.
솔로몬 왕은 정성을 다해 제물을 드렸다.
솔로몬은 제물만 보낸 것이 아니라 그 자신이 그곳에 가 있었다.
3.하나님이 그 제사를 기쁘시게 받으셨음을 보여준다.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5절)”
하나님이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셔서 그가 원하는 것을 주시겠다고 하신 것이 기도의 응답이다.
Ⅱ솔로몬은 겸손을 나타내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
1.솔로몬은 자기 신분에 대해서 겸손하였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7절)”
1)그는 자신을 작은 아이라고 말했다.
그것은 겸손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당시 솔로몬의 나이는 20세였을 것이다.
2).그는 출입을 할 줄 모른다고 하였다.
문으로 들어가고 나가는 것도 모른다는 뜻이다.
왕이 어리면 신하들이 부축하여 출입을 하였다.
2.솔로몬은 자기의 임무에 대하여 겸손하였다.
“왕께서 택한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8절)”
1).그는 하나님의 백성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2).그는 많은 백성들을 재판할 수 없다고 하였다.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9절)”
Ⅲ.솔로몬은 지혜를 구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
1.솔로몬 왕이 백성들을 잘 다스리도록 지혜를 구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기뻐하셨다.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9절)”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10절)”
2.솔로몬 왕이 자기를 위하여 아무 것도 구하지 않은 것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11절)”
사람들은 자기의 장수와 부와 승리나 성공을 구하면서 하나님의 영광과 연관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 하나님의 영광을 세우는 일이라고 하면서 말이다.
3.솔로몬 왕이 오직 지혜만을 구한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11절)”
1)그것은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2).그것은 그에게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교훈과 적용
솔로몬의 응답된 기도에서 우리가 배울 교훈은 무엇인가?
1.하나님이 주고 싶어 하시도록 제사를 드렸음을 배워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예배와 헌신을 해야 한다.
구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
2.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구하여야 한다.
솔로몬은 지혜를 구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였다.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12절)”
3.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것이 중요함을 배워야 한다.
구하는 것을 받게 될 때는 다른 것도 받게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13절)”
다른 왕들과 비교할 수 없도록 부귀와 영광도 주시겠다고 하신 것이다.
부귀와 영광은 왕들이 많이 가지고 있은 것이므로 그래서 더욱 많이 주시겠다는 뜻이다.
그래서 응답되는 기도생활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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