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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인물-51 어리석은 르호보암(왕상12:1-15)
황영찬 2012-01-05 추천 0 댓글 0 조회 1435
 

구약인물51      어리석은 르호보암         12. 1. 4(수요기도회)


                          왕상12:1-15


 르호보암은 지혜로운 솔로몬 왕의 아들이었다. 그러나 그는 가장 어리석은 왕이 되어 그의 아버지와 대조를 이루고 있다.


Ⅰ.르호보암은 교만해서 망한 사람이다.

 “대답하여 이르되 왕이 만일 오늘 이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 그들을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그들이 영원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 하나(7절)”

  르호보암은 노 대신들의 조언을 들었으나 그것을 버리고 어리석은 자가 되었으니 교만해서이다.


 1.자기가 높아지기만 하면 아버지(솔로몬)를 모욕해도 좋다고 생각한 사람이다.

 “함께 자라난 소년들이 왕께 아뢰어 이르되 이 백성들이 왕께 아뢰기를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우리를 위하여 가볍게 하라 하였은즉 왕은 대답하기를 내 새기 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10절)”

  1).젊은이들이 그에게 “--내 새끼손가락이 내 아버지의 허리보다 굵으니--”라고 말하도록 시킬 때 아버지를 모욕하는 말을 제지 시키지 않았다.

  2)뿐만 아니라 그는 젊은이들의 조언을 받아들여 아버지보다 더 백성들을 강압적으로 다스리겠다고 대답한 것이 아버지를 모욕하는 일이었다.

  

 2.자기가 높아지기만 하면 백성을 괴롭혀도 좋다고 생각한 사람이다.

 “어린 사람들의 자문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리라(14절)”


 3.자기를 높여주는 사람이면 무조건 좋아하는 사람이다.

  교만하니 어리석은 자가 된 것이다.


Ⅱ.르호보암은 친구를 잘못 두어 망한 사람이다.

 

 1..교만하니 어리석은 친구를 두게 되었다.

      

 2.어리석으니 나쁜 친구들의 말을 듣게 되었다.

  아버지는 지혜의 왕이었으나 그 아들은 어리석은 왕이 되었다.

  지혜는 하나님이 주신다.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 좋은 친구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Ⅲ.르호보암은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해 망한 사람이다.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더라(15절)”


 1.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니 지혜로운 신하의 말을 듣지 않고 어리석은 친구의 말을 따르게 되었다.


 2.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니 어리석은 판단을 하게 되었다.


 3.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못하면 잘 돼가던 일도 안 된다.


 교훈과 적용


 1.교만은 멸망의 선봉장인 것을 보여준다.

 잠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니라”

 교만은 하나님을 거역하게 만든다.

 교만은 사람을 어리석게 만든다. 그래서 잘못된 판단을 내리게 된다.

 교만은 다른 사람을 멸시하도록 만든다.

 교만은 결국 자신을 파멸로 인도한다.

 교만한 천사가 타락하여 마귀가 되었다.


2.친구의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보여준다.

 그 사람의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의 됨됨이를 알 수  있다고 하였다.

 친구의 수보다 그 질을 귀하게 여겨야 한다.

 * 지금으로부터 300여 년 전 남부 이탈리아 시골에 마리오와 안셀무스라는 두 소년이 어려서부터 사이좋은 친구로 살고 있었다. 그러나 가정환경이 달라 대지주의 아들인 마리오는 수도원에 들어가 연구에 몰두하였고 가난한 구둣방 아들인 안셀무스는 그 수도원의 하인이 되었다. 사제가 된 마리오는 점점 이름이 높은 설교자가 되었다. 마리오가 출장 설교를 할 때마다 안셀무스는 반드시 시종으로 따라가 그를 돕고 기도를 했다. 비록 마리오가 출세를 하므로 친구로 지낼 기회는 적어졌지만 안셀무스는 언제나 진심으로 친구를 위해 기도를 했다.

 세월이 흘러 마리오는 대주교가 되었고 로마의 베드로 대성당에서 설교를 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그는 자랑스럽게 강단에 섰으나 그날은 다른 때 같지 않았다. 게다가 안셀무스도 보이지 않았다. 갑자기 진땀이 흘렀다. 결국 그날 설교는 엉망으로 끝났다. 숙소로 돌아온 마리오는 그 날 아침에 안셀무스가 자신을 위해 기도드리는 중에 사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급히 안셀무스의 방에 들어갔다. 그제서야 안셀무스가 얼마나 가난하고 절제된 생활을 하게 되었는가를 보게 되었다. 그는 눈물을 흘리며 안셀무스처럼 겸허함을 갖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가장 좋은 친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 찰스 킹슬리(1819-1875)는 영국 교회의 성직자이며 작가이자 케임브리지 대학의 근대사 교수이다. 그는 보기 드물게 아름다운 생애를 보낸 사람으로 칭송을 받았는데 어떤 사람이 그에게 그 비결을 묻자 그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제게는 한 친구가 있습니다.”

 그가 말한 한 사람의 친구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귀한 친구이며 자애심이 깊은 친구이며 또한 이해심이 깊은 친구이다.

 

3.르호보암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지 못한 이유를 보여준다.

 1).그의 아버지 솔로몬이 하나님께 범죄하였기 때문이다.

 2).르호보암도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라의 장래를 결정하는 중대한 일인데도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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