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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하나님의 날(벧후3:8-13)
황영찬 2011-12-04 추천 0 댓글 0 조회 884
 

설1149        하나님의 날            11.12.4(대림절2주)


                  벧후3:8-13


 하나님의 날은 주의 날 혹은 마지막 날로 불려 지기도 한다. 그것은 세상의 종말을 뜻하는 심판의 날이다.

 사도 베드로는 주님의 재림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안타깝게 여기며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분명히 있으며, 노아의 홍수 때는 물의 심판이었지만 세상 종말은 불의 심판이라고 말씀하시며 바로 그 종말이 하나님의 날이라고 선포를 했다. 과연 하나님의 날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Ⅰ.하나님의 날이 더디 오는 것이 아님을 일깨워 준다.

 인간은 그 날이 더디 온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1.하나님의 시간은 영원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8절)”

 백여 년 밖에 살지 못하는 인간이 영원을 생각한다면 낙심하기가 쉽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원은 이 세상과 인간을 방치하신 것이 아니라 계속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믿을 때 위로가 된다.

 하나님에게 있어서는 천년이 하루 밖에 안 된 다는 것을 믿을 때 위로를 받게 된다.


 2.하나님은 아무도 멸망치 않고 회개하기를 바라고 계시기 때문이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9절)”

 그러므로 시간은 하나님의 자비의 선물인 것을 믿어야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 충분한 시간을 주셨음을 믿어야 한다.

 켈18:23에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나님은 악인이 죽는 것도 기뻐하지 않으신다고 하셨다.


Ⅱ.하나님의 날은 도적 같이 온다고 하였다.


 10절에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10절)”

 하나님의 날은 갑자기 경고 없이 오는 것이다.


 1.도둑이 모르게 오는 것처럼 하나님의 날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올 것이다.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도둑이 몰래 들어오는 것에 비유를 했다.

 그러나 성경은 징조를 통해서 그 때가 가까이 왔음을 예고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이것을 알게 되고 준비할 것이나 어리석은 사람은 이것을 무시하다가 갑자기 당할 것이다.


 2.사람들이 가장 깊이 잠든 때에 도둑이 오듯 마지막 날은 사람들이 영적으로 깊이 잠든 때에 올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서 마지막 때에 믿는 자를 보겠느냐고 말씀을 하셨다.


 3. 사람들이 경계심을 놓을 때에 도둑이 오듯 마지막 날은 사람들이 관심조차 두지 않을 때에 올 것이다.

 노아의 홍수 때에도 그랬다.

 이단들이 마지막 날을 예언하고 특별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야단법석을 떨고 나면 사람들의 관심은 “또 그 얘기야?”하고 무관심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정작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의 날에 관심을 두지 않게 되고 바로 그런 때에 하나님의 날이 임한다고 하였다.


Ⅲ.하나님의 날에는 이 세상이 어떻게 되는가?

 10절에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10절)”


 1.하늘이 없어진다고 하였다.

 “그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10절)”

 지금까지 이 세상에 온 모든 재난과 폭발 등도 하늘을 없애지는 못했다.

 그러나 마지막 날에는 하늘이 사라진다고 했다.

 하늘이 떠나가는 큰 소리는 “새가 나는 소리, 천둥소리, 맹렬한 불꽃 소리처럼 공중을 급속히 움직이는 윙하는 소리를 의미하는 의성어이다.”

 이것은 마치 태풍으로 집의 지붕이 날아가 버리듯 하늘이 없어진다는 뜻이다.


 2.물질이 풀어지는 것이 그 특징이다.

 그것은 모든 것이 용암처럼 녹아버린다는 뜻이다.

 그것은 모든 것이 분해된다는 것이다.

 땅이 각각의 원소들로 분해되고 물도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없어지게 된다는 뜻이다.


 3.땅과 그 중에 모든 것이 드러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서 드러난다는 것은 두 가지 의미이다.

  1).불태워 버린다. 소멸하다의 뜻이다.

   마지막은 불의 심판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불타버린다는 것은 당연하다.

  2).발견 될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땅 속 깊이 파묻혀 있는 것도 다 드러나듯 모든 것이 드러난다는 뜻이다. 모든 비밀이 밝혀진다는 의미이다.


교훈과 적용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11절에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1.세상이 없어지는 것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세상이 없어지는 것만 생각하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1).어떤 사람들은 할 수 있는 한 쾌락 속에서 살려고 할 것이다. 그래서 먹고 마시고 즐거운 일만 찾으려고 할 것이다.

 사람이 만일 다른 세계를 가질 수 없다면 지금 살고 있는 세계를 최대한 누리려고 할 것이다.

  2)어떤 사람들은 무관심하게 살려고 할 것이다. 살아갈 목적이 없게 되면 중요한 것도 없게 된다. 만물의 종말이 멸망이라면, 사람들이 되도록 죽음에 대해서 무관심하려고 하는 것처럼 삶에 대해서 무관심하려고 할 것이다.

  3).어떤 사람들은 상실감에 빠져 살 게 될 것이다. 인간은 순례자로서의 의식을 상실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순례지가 될 만한 목적지가 없기 때문이다.  


 2.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며 사모해야 한다.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11-12절)”

 하나님의 날은 하나님의 심판과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는 날이다.

 간절히 사모하라고 한 것은 그 날이 성도들에게는 복된 날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사모하는 사람은 거룩한 행실과 경건해야 한다.

 거룩한 행실은 세상에서 분리된 자로서, 성령 안에서 주님의 재림을 대망하며 사는 것이다. 경건은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관계를 바르게 지켜나가는 것이다.


 3.주님의 약속을 믿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소망 삼아야 한다.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13절)”

 주님의 약속을 믿고 하늘나라를 소망 삼아야 한다.

 하늘나라는 의가 있는 곳이다.

 우리 주님께서도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하였는데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인 것이다.

 그것을 위해 인내하고 순종해야 하는 것이다.


 조지라는 한 남자가 기계 공업사에서 일하고 있었다.

 조지는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 일하면서도 찬송을 불렀다.

 어느 금요일 오후 늦게 끝날 시간이 10분 쯤 남았을 때 한 친구가 그를 향하여 “조지, 준비되었나?”하고 물었다. 그는 “응”하고 대답했다. 그러나 그는 너무나 더러운 상태였다. 그는 분명히 준비되지 않았다.

 친구는 “집으로 갈 준비를 안 할 거요?” 하고 물었다. 그는 “준비되었다니까!”라고 대답했다. “봐, 아직 준비가 안 되었잖아. 깨끗이 씻어야 하구.” “아니” 그는 말했다. “보여줄게” 그리고는 작업복 지퍼를 내리니 그 안에는 너무나 깨끗한 옷이 있었다. 그는 이미 준비가 다 되어 있었다. 그가 할 일은 호각 소리가 들리면 지퍼를 내려 작업복을 벗고 걸어 나가 퇴근 시간을 찍고 나가면 되는 것이었다. 그는 “나는 준비하지 않으려고 이미 준비된 상태로 있다네-예수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듯이 말이야!”라고 말했다.

 우리는 그의 말에서 준비를 배워야 한다.

 일상의 삶에서 믿음 생활에 성실하면 달리 준비할 것이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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